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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식, "진중권, 울려면 글쓰기 접어라"

노무현 정권 당시 진짜 탄압받은 신혜식 대표, 진중권에 충고


* 미디어워치 26호 기사입니다.

진보좌파 진영의 진중권 구하기 운동이 벌어지면서 주목받고 있는 우파진영의 인물은 독립신문의 신혜식 대표이다. 신혜식 대표는 노무현 정권 당시 집회에서 물대포를 쏘는 경찰에 전혀 위험성이 없는 낚싯대 하난 던졌다는 이유로 구속당했다. 또한 노대통령을 패러디한 포스터 하나 인터넷에 올렸다고 청와대와 검찰에 압수수색당했다. 당시 독립신문은 인터넷언론 랭킹 10위에 꾸준히 들었으면서도 공기업은 물론 단 하나의 민간기업 광고도 유치하지 못했다. 심지어 정권 측에서는 서버회사에까지 압력을 넣어 독립신문의 서버 확장까지 방해했다. 또한 민족문제연구소 비판 집회에서 연설을 했다는 이유 하나로 본인이 하지 않은 말까지 법적 책임을 물어 민형사 모두에 처벌을 받았다. 민사 손해배상액을 낼 돈이 없어 최근에는 법원으로부터 모든 집기를 가압류 당했다. 이런 상황에서 연예인 김미화는 독립신문에 실린 자신의 모든 기사를 삭제하라 협박하고 1억원의 민사소송을 걸었다. 이런 노무현 정권과 친노세력에 전방위 탄압을 당한 신혜식 대표의 입장은 무엇일까?


문) 최근 진중권씨가 야후 코리아 토론회에 나가 MB 정권 하에서 자신이 탄압받는 처지를 비관하며 눈물을 흘렸는데.

답) 웃기는 일이다. 이명박 정권에서 진중권을 구속시키기를 했는가? 정권이 진중권에 직접 소송을 걸기를 했는가? 본인이 허위사실에 막말을 퍼붓다가 민간인들에 소송을 당해놓고 이걸 정권이 탄압한다고 퍼뜨리니, 어이가 없을 지경이다. 민간인들에 소송당하고 자격이 없어 강의가 잘렸다고 울고 불고 다니려면, 일찌감치 글쓰기 접기를 권하고 싶다.

문) 진중권을 보호하자고 나선 안티조선 지식인 5인방의 태도는 어떻게 보는가?

답) 낚싯대 하나 던졌다고 구속당하고, 노대통령 패러디물 하나 올렸다고 사무실 전체가 압수수색당하고, 집회 현장에서 연설만 했는데, 집회 참여자들의 발언까지 죄다 책임을 물어 민형사 처벌하고, 연예인 김미화는 모든 기사 다 내리라 협박한 뒤 1억원 민사소송하고, 이런 탄압이 벌어질 때 이들은 대체 뭐하고 있었는가. 그들이 주장하는 대로 공공적 지식인이라면 노무현 정권 때 벌어진 진짜 탄압에 대해서 맞서 싸웠어야 했다. 욕설 퍼붓다 민간인들에게 소송당한 사람을 보호하자고 나선다는 건, 자신들의 패거리 조직원을 위해 피해받은 민간인을 탄압하겠다는 것밖에 안 된다.

문) 노무현 정권 당시의 독립신문의 경영 상황은 어땠는가?

답) 독립신문은 노정권 내내 방문자 순위 10위 안에 들었었다. 공기업 광고는커녕 민간기업 광고 하나 수주할 수 없었다. 심지어 서버회사에까지 전화질하여 서버 확충까지 방해했다. 그 당시 어차피 나는 반정부 투쟁하고 있으니, 그런 정도는 각오하고 있었다. 내 스스로 정권에 의해 탄압받는다고 떠벌리고 다닌 적도 없는 것 같다.

현 정부 들어서 독립신문은 방문자수가 더 크게 늘었다. 이제 우파 인터넷신문 1위 매체이다. 간신히 몇몇 광고를 수주하고 있는데, 노정권 시절의 좌파언론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광고시장이 좌파 편향에서 정상적으로 돌아가려고 하면, 좌파 측에서 “독재정부가 탄압한다”고 길길이 뛰니, 정상화가 되기 어렵다. 진중권의 탄압쇼도 이런 측면이 크다. 그 점에서 보면 우파들이 참 순진하다. 나 뿐 아니라 우파논객이나 인터넷신문 운영자들이 노정권 시절 다들 그러려니 하다보니, 진중권처럼 공개적으로 울고 다니고 그러지 않았던 것이다.

문) 노정권에 특혜받은 무자격자들을 정상적인 절차로 해임하는데 좌파 측에서 탄압론으로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계획은?

답) 솔직히 진중권의 경우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대응이니 뭐니 할 가치도 없어 보인다. 그러나 인터넷신문의 경우 MB정권 들어서 공기업 광고 하나만 받으면 좌파 측에서 특혜라 밀어붙이니, 경영상황이 나아질 수가 없다. MB 정권 들어서도 공기업 광고 최대 수주 회사가 바로 오마이뉴스 아닌가.

자신들의 밥그릇 챙기기 위해 사실도 왜곡하는 진중권류의 좌파에 대해서, 더 이상 방치하다간 우파 진영이 큰 피해를 입을 상황이다. 더 이상 이런 사기행각에 대해 침묵하면 안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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