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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성희롱에 정지민, "시덥지 않은 놈"

인미협, "진보신당 측에 진중권 당원 성희롱 징계 요청할 것"

두 자녀의 아버지인 47세 네티즌 진중권씨가 26세의 미혼 작가 정지민씨를 대상으로 ‘미스 정’, ‘아가씨’, ‘내 취향 아니다’라는 등의 성희롱 발언을 하여 논란이 되는 와중에 정지민씨가 댓글 하나로 상황을 정리했다.

진중권씨가 자신의 무식을 비판한 정지민씨에 대해 “정지민인가 뭔가 하는 애 내세워서. 세상에... 이제는 여자 변희재까지. 우리 미스 정의 발언으로 ‘논란이 예상’ 된답니다. 아, 그 아가씨 사진 봤는데, 내 취향 아니거든요. 관심없다고 전해 주세요”라는 성희롱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네이버의 정지민 카페 회원들이 진중권에 대한 법적 소송을 주장한 것.

이에 정지민씨는 "전 뭐 시덥잖은 놈이라 무시하고 있는데(아니 난 지가 이성이라고도 인식 못했구만 뭔 취향?), 대리인들 되어주심 안 말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라며 가볍게 응수.

진중권씨가 몸담고 있는 진보신당의 이지안 대변인은 2007년 12월 당시 국민중심당의 심대평 대표 측이 여기자들을 상대로 '아가씨'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마쵸들의 성희롱"이라며 강력히 비판한 바 있다. 이 기준이라면 전문 작가의 비판글에 대해 논점을 회피, 외모를 언급하며 자신의 취향이 아닌 아가씨라 부른 것은 명백한 성희롱이라는 것.

인터넷미디어협회, 진보신당 측에 진중권 징계 요청 공문 보낼 것

이미 미디어워치의 변희재 대표는 '아가씨'라는 표현을 성희롱적 표현으로 정의한 진보신당의 노회찬, 심상정 대표에게 진중권 당원의 징계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기도 했다.

변대표는 "아마 진보신당에서 여성의 권익을 강조하는 심상정 대표나 이지안 대변인이 진중권 당원에 대해 조치를 취할 가능성은 0%", "진보좌파들의 여성권익은 자신들의 권력에 도움이 되는 여성들에 국한되므로 자신들의 정치노선과 다른 여성의 권익은 언제든지 짓밟아도 된다고 생각들 하고 있을 것"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유세 중 괴한 남성에게 안면에 칼 테러를 당해 수술을 받았을 때, 입만 열면 여성 인권을 외쳤던 당시 노사모 노혜경 대표가 "성혈 수술했냐"며 조롱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

"일단 인터넷 성희롱이므로, 인터넷미디어협회 측에서 진보신당의 당원징계에 관한 당규를 검토한 뒤, 징계조치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할 것, 노회찬 대표, 심상정 전 대표 등 진보신당이 이를 회피한다면, 여성의 성을 정치적으로 팔아먹는 세력이라는 비판을 진보신당이 문을 닫을 때까지 받게 될 것"이라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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