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광주전라=이원우 기자)오는 4월 11일 치러지는 전남 무안군수 보궐선거의 초반 윤곽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광주전남 일간신문인 J일보가 여론조사기관 한백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4일부터 17일 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철주 전 전남도교육청 비서실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발표된 J일보 여론조사는 김철주 예비후보가 후보 선호도에서 23.4%를 차지해 1위를 달렸다.
양승일 전 전남도의원이 16%로 2위를 나타냈고 박만호 전 전남도 행정지원국장 13.9%로 3위, 나상옥 목포.무안.신안축협 조합장 11.2%로 4위, 김호산 무안황토고구마클러스터 사업단장 10.8%로 5위, 진상열 전 무안군청 건설과장 5.4%로 6위로 조사됐다.
20일 지역 일간지 K일보 여론조사에서도 김철주 후보가 19.1%로 18%를 차지한 나상옥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양승일 16.5%, 박만호 14.3%, 김호산 10.2%, 진상열 4.1%, 모른다 19.3%로 나타났다.
김철주 후보는 기초의회와 광역의회 의원을 거쳤고, 최근까지 전남도교육청 비서실장을 지내면서 젊은층과 선거구 내 유권자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무안군수 보궐선거는 총선과 맞물려 있어 향후 공천결과에 따라 다양한 변수가 작용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J일보 여론조사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광주.전남지역 만 19세이상 유권자 1만1500명(광주 4000명, 전남 6000명 등 1만명, 강진.순천.무안 등 지초자치단체장 보궐선거 각 500명 씩 1500명)을 대상으로 한백리서치가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4.38%.
K일보 여론조사는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광주.전남지역 19세 이상 남녀 2만명(광주 8000명ㆍ전남 1만2000명, 국회의원 지역구당 1000명)을 대상으로 ARS전화설문(RDD방식)조사를 벌였다. 표본 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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