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광주전라=박종덕 본부장)순천대(총장 송영무)는 2012학년도 등록금을 지난해 대비 5.5% 인하하기로 1월 30일 최종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순천대는 지난 3년간 등록금을 동결한데 이어 금년에도 학생과 학부모들의 등록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전년도 대비 5.5%를 인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 5.5%등록금 인하로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은 완화되는 한편 국가장학금은 큰 폭으로 상승 지원될 예정이다. 순천대는 지난해보다 약 26억여원의 장학금이 추가로 학생들에게 지원될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영무총장은 이번 등록금 인하 결정에 대해 “최근 3년간 등록금 동결과 물가 인상 및 각종 용역료 인상 등 사업재원의 증가로 대학 재정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등록금 인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결정이다”며 “대학이 어려운 여건이지만 경직성 경비와 사업성 경비 등의 예산을 감액하여 재정 운용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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