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7일 인천아라뱃길에서 633km를 달려 낙동강 하구둑 인증센터에 도착한 유준상 원장
최근 인천 아라뱃길에서 부산 낙동강 하구둑까지 국토대종주 633km를 완주한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이 다시 섬진강 구간을 달릴 예정이다.
유 원장은 2일 “오는 8일 오전 9시 광양 섬진교 신원 고수부지(섬진교 고수부지)에서 하동 화개장터까지 21Km 국토종주 코스를 마라톤으로 달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대종주 자전거 코스가 완공되지 않은 탓에 지방도를 통해 뛴다.
행사 성격도 국민대통합을 염두에 두고 뛴다.
영호남을 가르는 섬진강이 이제는 영호남을 통합하는 섬진강으로 태어나야 한다는 의미에서다.
이에따라 유 원장은 이번 마라톤 직후 섬진강 주변 자치단체장과 만나 국민대통합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마라톤 행사를 준비하는 측에선 광양 하동지역 마라톤동호회나 자전거동호회, 인라인롤러 등 이동수단에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국민대통합 행사에 동참해 주었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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