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포스코가 지원하는 다문화가정 자녀 언어영재교실사업의 하나인 ‘이중언어 특성화교육 성과 평가’결과 광주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신애)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주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베트남어와 중국어 쉽고 재미있게 배우기(‘엄마랑, 친구랑 신짜오! 니하오!’)라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다문화교육원이 전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중언어 특성화교육 성과평가 결과’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이중언어 특성화교육 성과 평가’는 포스코의 지원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다문화교육원이 전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0여 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하여 그중 10곳의 센터를 선정, 선정된 센터(각각 5백만원씩 지원)를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이들 센터들이 수행한 ‘이중언어 특성화교육 성과’를 최종 평가한 것이다. 이번 평가결과 우수상은 경북 포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대구 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게는 상금 50만원이, 우수상에게는 각각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시상식은 지난 1.16일부터 17일까지 포스코와 한국외국어대 다문화교육원이 함께 진행한 ‘미리내 겨울캠프’ 행사 기간 중인 1.16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이중언어 특성화교육 성과평가 결과’ 발표장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발표장에는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10곳)에서 다문화가정 자녀 및 이중언어강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하였다.
광주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신애 센터장은 “이중언어 특성화교육 성과평가‘를 위해 그동안 우리지역 이중 언어강사 6명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앞으로도 우리 지역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언어영재교실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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