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장만채 교육감)은 독서ㆍ토론수업 지원 자료인 『전남행복수업 design, 독서ㆍ토론수업』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현장의 관심 제고 및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2월 5일(화)에 전남교육연수원에서 22개 지역교육청의 초, 중학교 교과별 전달 강사, 업무담당 장학사, 중학교 교감 등 670여명을 대상으로 ‘독서ㆍ토론수업 지원 자료 활용 연수’를 실시했다.
이 자료에는 독서ㆍ토론수업을 반영한 교육과정 재구성에서부터 다양한 토론유형이 적용된 수업지도안과 참고도서를 포함한 읽기 자료, 학습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에 적절한 토론 기법과 평가 적용 방법까지 독서ㆍ토론수업에 필요한 구체적인 내용과 자료가 상세하게 수록되어 있다.
초등 지원 자료는 11교과의 학년별 독서ㆍ토론수업 지도안을 부분토론형, 단위차시형, 단원정리형 등 세 가지 형태로 나누어 제시하였으며, 중등 지원 자료는 10교과별로 독서ㆍ토론수업 준비 단계에서부터 본격적인 토론이 이루어지기까지의 수업 과정을 3권에 나누어 담았다.
또한 전남교육청에서는 학교 단위 독서ㆍ토론수업 분위기 조성 및 실천을 강화하기 위하여 88교(초 54교, 중 34교)를 독서토론수업선도학교로 지정하였으며,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중심의 독서ㆍ토론캠프를 확대하고, 수석교사와 남수업우수교사(JET) 등의 독서ㆍ토론수업 공개를 활성화하여 현장 교사들에게 우수 독서ㆍ토론수업 참관 기회를 자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독서ㆍ토론수업이 빠른 시일 내에 현장에 착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