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기적' 정진수 감독 단독 인터뷰 - 강태호의 4차원 라디오
'한강의 기적' 출연배우 정한용씨 단독 인터뷰 - 강태호의 4차원 라디오
박정희 대통령 시절 경제부흥을 주제로 삼은 연극 ‘한강의 기적’이 문화관광체육부의 일방적인 대관 취소 통보로 공연장소가 갑자기 바뀌는 해프닝이 일어나 문화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문화광광체육부 산하 기관인 한국공연예술센터가 운영하는 아르코예술극장에서 14일부터 공연을 하기로 계약이 되어 있었으나, 군사독재정권을 미화하였다는 좌파매체들의 집중포화에 못 이겨, 대관을 갑자기 취소한 것이다.
제작사 민중극단은 보도자료를 통해서 “ 5.16 50주년이 되는 2011년을 맞아 박정희대통령 집권 18년간의 업적을 경제개발에 초점을 맞추어 그 의미를 되새기고 오늘의 현실에 비추어 보고자 재작년에 초연되었다. 비록 민주화에 역행한 그의 쿠데타는 대한민국의 건국 이념인 자유 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도전이었다는 부정적 측면을 도외시 할 수 없으나 아시아에서도 최빈국이었던 우리나라를 최단기간 내에 중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린 한강의 기적을 이룩해 내었다는 것은 세계사에 그 유례를 찾기 힘든 위업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동시에 한강의 기적은 흔히 말해져 오듯이 개발독재 기대에 박정희 개인의 리더십에 의해서만 이룩된 것이 아니라 이병철과 정주영으로 대표되는 탁월한 기업가들의 창의적 발상과 헌신적 노력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결코 이룩될 수 없었으며 여기에 우리 국민들의 근면과 열정이라는 저력이 또한 투여되었기에 가능했다.
흔히 개발독재 체재였기 때문에 경제발전이 가능했다거나 이와 반대로 민주체제였다 해도 경제 발전은 가능했을 것이라는 논쟁이 가열되고 있으나 이 같은 일반론으로는 '기적'을 설명할 수 없다. 독재건 민주건 체제의 문제에 앞서 박정희와 이병철과 정주영 같은 특출한 개인이 존재했기에 기적을 일어날 수 있었다. 여기에 엘리트 군인과 유능한 일군의 관료와 이승만의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교육받은 근면한 국민들의 저력이 한데 모여 기적은 가능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1977년 마침내 수출 100억불과 국민소득 1천불이라는 불가능해 보였던 목표가 달성되었기에 "절망과 기아선상에서 벗어난" 우리 국민들의 민주화의 욕구가 화산처럼 분출되었으며 마침내 대한민국은 반세기도 채 안되어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한 세계 유일의 국가로 등장하였으며 이 위업은 더구나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로서 세계 최악의 유일 독재 체제인 북한의 끊임없는 안보 위협 속에서 이룩해 냈다는 점에서 더욱 그 의의가 심대하다고 하겠다.
2011년 5.16 50주년을 기념하여 재작년에 초연되었단 이 작품을 올해 창단 50주년을 맞은 민중극단은 2010년 6.25 60주년을 기념하여 <6.25전쟁과 이승만>에 이어서 왜곡된 역사관을 바로 잡으며 대한민국 현대사의 올바른 이해와 더불어 국민 대중에게 자긍심을 고취함과 동시에 건실하고 진취적인 국가관을 심어 국민통합에 기여하기 위하여 이 공연을 2013년 올해 초 박근혜 새 정부의 출범에 맞추어 창단 50주년 기념 공연의 첫 작품으로 재공연을 기획하였다.“ 라고 밝혀 연극의 내용이 세계 최빈곤 국가에서 세계 정상급 국가로 성장한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들의 피와 눈물의 역사를 담고 있음을 천명한 바 있다.
문화광체육부, 이의신청 및 재접수 무시, 공연장은 놀고 있어, '민사소송 통해 끝까지 투쟁할것'
이에 공연을 기획한 정진수 감독은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절차상의 이유를 들어 갑자기 대관을 취소한 것은 이해할 수 가 없다. 문광부 측에서 지적하는 절차상의 이유란 것은 공연계의 관행이며, 정말 절차상 문제가 있다면 우리가 정정을 해서 다시 신청을 하겠다고 수 차례 담당자에게 이야기를 하였으나, 아예 재접수 조차 받지 않을려고 한다. 그리고 귀책사유는 우리가 아니라 극장측에 있으며, 증거자료도 있다. 그리고 그 공연장이 현재 비어 있기 때문에 공연을 하지 않는다면 그 극장은 손해가 나게 된다. 또, 이미 표를 구매한 관객들과 극단 사람들을 생각해 보라. 철학없는 문광부의 문화정책에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보게 되는데, 종합적으로 보면 우리가 공연하는 것을 못 마땅하게 생각하는 세력들이 공연을 못하게 막을 목적으로 방해를 한다고 밖에 볼 수 없는 상황이다.” 라며 울분을 토했다. 또, 정진수 감독은 민사소송을 통해서 문화관광체육부의 폭거에 끝까지 투쟁할 것임을 밝혔다.
연극 보지도 않고 비판하는 것이 '진보'인가?
최종 리허설을 관람한 관객들은 인터뷰를 통해서 ‘잘했던지 못 했던지간에 대한민국의 역사를 사실 그대로 재연하겠다는 것인데, 연극을 한 번 보지도 않고서 비난을 하는 것이 진보 인사들이 취해야할 행동인지 궁금하다. 그리고 문화산업 촉진을 위해서 역사극 공연을 장려해야 할 문화관광체육부가 종북세력들의 압력에 굴복해서 대관을 갑자기 취소하는 것은 문화관광부 해체 사유임에 틀림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류확산에 문광부 기여도 0%, 문광부 없는 미국은 '문화대국', 문광부 해체가 시대정신
문화관광부가 없는 미국은 세계 문화 대국이며 K-POP 및 한류가 세계로 퍼져 나간데에는 민간업체들의 노력이 100%이지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실질적으로 한 일이 거의 없다는 것이 대중문화평론가들의 의견이다.
대한민국의 문화산업이 자생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서 해외로 뻗어나가는 시점에서 문화에 대한 철학없이 일부 좌파 매체들의 기사 몇건에 문화공연을 탄압하는 문화관광체육부에 대한 해체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2013년 대한민국 문화계에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공연정보>
1. 연 극 명 : 한강의 기적 ( 박정희와 이병철과 정주영)
2. 공연장소 : 서강대 메리홀 2층 소강당
3. 공연일정 : 2.14(목) ~ 2.24(일),
평일 - 오후 7시30분(1회), 토요일 - 오후 3시,6시(2회), 일요일 오후 3시(1회)
4. 티켓문의 : (02)929-8679, (02)3668- 0007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