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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님 곁에 전교조 전문가가 반드시 있어야 하는 이유는 세 가지다. 지난 과거로부터 배운 교훈에서, 우리는 왜 전교조가 지금까지 살아남았느냐는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 이명박 정권 시대에 우리는 한 가지를 착각하고 있었다.

당시에도 전교조에 대한 국민 정서나 정치권의 견해는 같았다. 어느 날 갑자기 포악무도한 세력들이 전통적 윤리를 뒤집으며 고소고발을 무기로 삼고 미군철수를 외치며 나타났을 때, 국민들은 이 집단이 대한민국 사회에 정상적인 작용을 하는 집단이 아님을 알아차리고 있었다. 그리하여 정권은 바꿔졌고, 이 정권교체의 국민적 열망 속에서 이명박 정권은 전교조를 척결하리라 우리는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기대는 착각이었다. 이명박 정권 내부에 깊숙이 파고든 좌파를 잊고 있었던 것이다. 그 좌파는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보좌하며, 전교조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올리고 있었다. 심지어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씨는 전교조를 민주화운동을 하는 집단으로 말하고 있었다. 잘못된 정보가 지배하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가 박근혜 정부에 대해서도 염려하는 바도 같다. 이무리 대통령께서 전교조 척결 의지가 강하다 하더라도 이런 잘못된 정보가 대통령께 올라간다면 큰일이기 때문이다. 과거 북한의 공작원 침투 전말이나 정보수집능력을 볼 때, 대통령님 곁에도 북한의 입김이 닿는 누군가가 있을 수 있다. 또한 이명박 정권 시절에 실력을 과시하던 인물도 그대로 있다. 이 인물은 과거 전교조와 매우 친화적인 관계에 있었다. 정보가 얼마든지 왜곡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므로 잘못된 정보의 차단, 이것이 바로 전교조 전문가를 대통령 곁에 두어야 하는 첫 번째 이유이다.

두 번째 이유는, 정치적 야합과 거래이다. 전교조와의 야합을 통해 전교조의 교단 정착을 도왔던 예가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청와대의 전반적인 전교조 우호 기류가 영향을 미쳤겠지만, 이주호 장관은 자유교조를 비롯한 애국교원노조를 배제하고, 교총과 전교조 두 단체만 상대하면서 교육정책을 밀어붙인 까닭에 교과부 내에서 전교조의 위상은 절대적이게 되었다. 그러므로 박근혜 정부에 기생하는 좌파정치인들이 앞장서서 전교조 문제에 정치적 거래를 튼다면, 전교조는 살아남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교조 문제에 대한 정치적 야합과 거래를 막아야 한다.

세 번째 이유는 교과서를 비롯하여 교단과 교육계에 스며든 전교조 해악을 씻어내야 한다는 점이다. 알려지다시피, 역사 교과서는 친북교과서이다. 또한 전교조의 통일교재는 완벽한 종북지침서이다. 이런 글과 교과서로 자라난 아이들에 대한 이념개조는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알 수 없다. 언제 이 학생들이 조국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북한 김씨 일가에 대한 정상적인 비판의 시각을 갖게 될지는 더욱 알 수 없다. 다만 지금부터라도 대한민국을 위한 대한민국의 학생을 길러야 한다는 절박감이 밀려들 뿐이다.

그러므로, 대통령님 곁에 전교조 전문가가 한 사람쯤은 있어야 한다. 그것도 전교조 척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지닌 누군가가 대통령님을 보필해야 한다.

전교조가 대한민국의 법을 무시한 범법행위는 일일이 열거할 수조차 없다. 단체행동권이 없음에도 시국선언을 하는 행위, 자유민주질서 하의 교육을 지시한 통일교육법을 무시하고 친북교육을 하는 행위,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해치는 행위까지, 그리고 노동법을 어기고 해직교사를 조합원으로 두는 행위까지 전교조는 대한민국의 모든 법을 어기고 있다. 사회혼란의 주범인 것이다. 따라서 학자풍의 문약한 사람이 대통령님을 보좌하는 것은 반대다. 머리가 강하게 명령해야 손발도 그나마 흉내라도 낼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행위에 대한 엄벌은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그러므로 박근혜 대통령님께 전교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올리는 한편 정치적 거래와 야합을 막고, 오직 대한민국 법질서를 엄정하게 수행할 전교조 전문가가 곁에 있어야 한다. 대한민국이 다시 영광으로 돌아오는 길을 위해서 삶의 모든 영욕을 뜨겁게 안고 사는 사람들이 진정 바라는 일이다.

정재학

전국논객연합 부회장, 한국문인협회 회원, 시인, 전추연 공동대표. 자유지성300인회 회원, 전국자유교조 고문, 데일리저널 편집위원, 프론티어타임스 . 인사이드월드 . 라이트뉴스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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