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이 정보보안 분야의 우수한 재능을 갖춘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인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 유준상, 이하 KITRI)은 정보보안 분야의 우수한 재능을 갖춘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제1기 교육생 60명 중 6명을 ‘차세대 보안리더’로 최종 선정해 배출했다.
12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차세대 보안리더” 선정 경과 보고와 1기 교육 프로그램 홍보 영상 상영, 인증서 및 장학금 전달, 사회적 책임 서약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Best of The Best’ 제1기 인증식에는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박일준 지식경제부 국장, 정우택 새누리당 국회의원, 유일호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기주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등 내ㆍ외빈 1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6월, 교육생 선발 공고를 통해 응모한 약 230여명의 지원자 중, 2차에 걸친 선수지식 시험 및 심사를 통해 60명이 제1기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교육생으로 선발된 이들은 2개월(’12.7~8월)에 걸쳐 정보보안 분야별 기본 기술 및 소양 교육을 진행하며 1학기 교육 평가 결과, 기본 인성, 잠재력 등을 고려하여 40명으로 압축됐다.
이후 4개월(’12.9~12월)에 걸쳐 정보보안 분야 난제 해결을 목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이를 조별 및 개별 평가하여 3학기 진출자 20명을 선별했다.
그런 가운데 이번에 선정된 최고보안인재 6명은 교육생 선발부터 최종 평가를 거쳐 치열한 서바이벌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교육과정에는 정보보안 분야 해외명사를 멘토로 초청하여 각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와 보안 전문기술에 대한 멘토링을 실시함으로써 국제적 감각까지 익혔다.
또한 견학 프로그램에 3학기 교육과정 중 국가정보원, 대검찰청 등의 보안 관련 국가기관 견학과 더불어 판문점ㆍ 등 안보현장에 대한 체험행사를 통해 안보현실과 국가관 교육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축사를 통해 과거 유준상 원장이 과거 국회경제과학위원장을 익임할 당시 인연을 소개하며 " 정치원로이자 인생선배로서 누구도 해내지 못한 일을 이번에 이룩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KITRI 유준상 원장은 "정보보안은 국가보안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이며, 올바른 국가관과 사명감이 뒷받침 되어야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다"며 "“해킹 생활화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 보안의 중요성은 창조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가의 중대한 기점일 뿐만 아니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또 다른 모티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보보안 핵심인재의 확보는 전 세계적인 관심사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인재가 창조성에 기반한 혁신적 아이디어로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만들어 우리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세대 보안리더로 최종 선정된 인재는 고려대 공지영 씨(20ㆍ여)와 김동주 씨(19), 인하대 김종민 씨(22), 세종대 신정훈 씨(25), 과천고 권혁 군(17), 선린인터넷고 천준상 군(1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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