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전 대변인이 문제의 인턴여성, 운전기사와 합석한 채로 30분간 술을 마신 워싱턴의 W호텔의 지하 바의 사진이 공개되었다.
윤창중 전 대변인은 기자회견 당시 "상당히 긴 테이블의 맞은편에 가이드(피해 여성)가 앉고 제 오른편에 운전기사가 앉았는데 제가 어떻게 그 여성을 성추행할 수 있겠는가"라며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실제로 W호텔 홈페이지에 공개된 W호텔의 지하바에는 상당히 긴 테이블이 있었고, 170센티가 되지 않는 윤창중 전 대변인의 키를 감안할 때 맞은 편에 있는 여성에는 손이 닿을 수도 없을 정도로 폭도 컸다.
윤창중 전 대변인은 자리를 마치고 일어서서 함께 나가다 “미국에서 잘해 열심히 살고 성공해”라고 말하며 허리를 툭 친 것이 전부라고 해명했다.
홈페이지에 실린 W호텔 지하바의 모습은 확 트인 오픈된 공간으로, 은밀한 성추행을 한다는 것은 처음부터 불가능한 구조이다.
윤창중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들이 하나하나 사실로 입증되는 반면, 인턴여성의 경우는 호텔바를 호텔룸으로 거짓신고하고, 운전기사가 동석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거짓으로 밝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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