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전남도 중학생 기술 경진대회’가 29일(수) 목포공고에서 남ㆍ여 학생 66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금속가공 등 6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 기술경진대회는 기술ㆍ가정 교육의 내실을 기하고 실험ㆍ실습 위주 교육의 활성화를 통해 기능 우수 학생 조기 발굴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기술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산업사회를 이해하고, 생활적응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실기 기능을 습득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금속가공분야 금상을 수상한 석교중학교 박종영 학생을 비롯한 35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지도교사에게는 연말에 학생의 실적 및 보고서 등을 심사하여 등급 표창을 하게 된다.
이어 목공분야에 참여한 여수삼일중학교 강성민 학생은“평소 이론 위주로 공부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실습을 직접해보니 무척 재미있었으며, 집에서도 부서진 것 등을 쉽게 고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 구희태 미래인재과장은“기술경진대회를 통해서 기능교육의 중요성을 발견했으며,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적인 능력을 발견하고 계발해 국가 산업발전에 이바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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