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여름철을 맞아 질병, 고령, 경제적 곤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관리가정관리에 나섰다.
4일 무안군은 오는 10일까지 여름철 사례관리가정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주민복지실 희망복지지원단주축으로 대상가구(118가구)의 주거환경, 식생활, 정서안정 등 생활실태 전반사항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위기사유를 가지고 있는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무안군은 사례관리가정 세대원들의 안정적 주거생활을 위해 월3회 정기적으로 순회 방문도 실시해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한편 민간봉사단체인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와 함께 노후주택의 전기안전점검과 주택에 대한 개보수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여름철 무더위가 예상되고 있어 음식물을 비롯해 주거환경, 위생실태 등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면서“앞으로 취약요인에 노출되어 있는 사례관리가정 세대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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