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폴리틱스워치 (정치/사회)


배너

더민주당 최고위원단 ‘일괄 사퇴’ 결의

22일 김종인 선대위에 권한 이양, 25일 최고위 일괄 사퇴 예정

20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 등 최고위원단이 일괄사퇴를 결의했다.

이들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 당무위원회를 열어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을 주축으로 한 선대위에 권한을 이양할 방침이다. 또한, 선대위 구성안과 기타 안건을 논의하고, 이어 25일 일괄 사퇴를 선언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표 등 당 지도부는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최고위원들은 공동운명체로서 저와 거취를 함께 할 것"이라며 "이종걸 원내대표가 오늘 최고위에 복귀해 최고위원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제가 어제 사퇴의 뜻을 밝혔고 이종걸 원내대표는 앞으로도 원내사령탑으로서 당을 이끌어야 할 사람"이라며 "최고위가 권한을 다하는 순간까지 함께 단합해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구성될 선대위는 통상의 선대위와 달리 선거 시기 비상 지도부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며 "그러자면 당헌 정신에 맞게 최고위가 권한을 선대위에 넘겨주는 절차들이 원만하게 잘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그는 이어 "그런 절차까지 포함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그것이 우리의 총선승리와 야권통합을 이끄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종걸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 참여거부 45일 만에 최고위원회의에 복귀했다. 이 원내대표는 "문 대표의 결단과 희생에 감사한다"며 "만시지탄이지만 국민 마음속에 더민주의 깃발을 휘날릴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선거대책위원회가 안정 되는대로 빠른 시간 안에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히면서 자신의 사퇴 시점에 대해 “최고위원회 의견이 모아지면 권한이양의 절차와 시기를 바로 공표할 계획이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김종인 선대위원장과 선대위의 권한과 역할에 대해 “선대위는 총선에서 전권을 행사하게 될 것입니다. 선대위는 총선시기 당의 지도부다”라며 총선까지 당의 중심이 선대위가 될 것임을 명시했다.

미디어내일 김은정 기자 gracekim1022@gmail.com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