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워치 산하 출판사 '미디어실크'가 대한민국의 구석구석을 ‘손석희의 저주’ 책 광고로 뒤덮어 박근혜 대통령을 구하자는 신년기획을 시작한다.
지난 3일 단행본 ‘손석희의 저주’에 대한 대구지하철 반월당역 스크린도어 광고가 시작되자, 대구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판을 받고 있는 과정에 이런 광고가 나가선 안된다’는 취지를 내세우며 광고대행사 측을 압박해 광고가 설치 1시간 만에 긴급철거되도록 했다.
여기서 충격적인 점은 광고를 철거한 대구지하철 측의 논리다. ‘손석희의 저주’ 책이 박근혜 대통령 재판에 영향을 미친다는 논리를 내세운 것이다. 그러나 ‘손석희의 저주’에는 박대통령 재판에 관한 내용이 전혀 없다. 탄핵의 시발점이 된 ‘태블릿PC 조작보도’의 진실을 다뤘을 뿐이다. 나머지는 손석희의 상습 조작사례를 정리한 내용들이다. 그런데도 도시철도공사의 일개 과장이 ‘손석희의 저주’를 박대통령 재판과 연계시켜 광고를 틀어막았다.
박대통령은 소위 ‘비선실세’ 최순실과 국정을 농단하고 대기업을 압박해 재단을 설립하도록 한 혐의로 탄핵을 당했다. 문재인 정권은 박대통령이 졸속탄핵, 사기탄핵으로 사실상 ‘보궐선거’를 실시해 탄생한 정권이다. 박대통령 탄핵이 무효가 되면 문재인 정권의 정통성도 사라진다.
박대통령은 태블릿PC 조작보도로 인해 여론의 광풍을 맞았고, 촛불집회 여론에 편승한 정치권과 언론이 탄핵을 부채질했다. 태블릿PC가 조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 헌정 사상 초유의 탄핵 사건은 성격이 180도 뒤집어진다. 태블릿PC는 대통령의 국정농단 증거물이 아니라, 국가전복 기획세력의 내란선동 증거물이 된다.
대구지하철 광고 긴급철거 소동은 태블릿PC 조작 진실에 대한 탄핵 세력들의 원초적 공포감을 나타낸다는 지적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의 임명권자는 권영진 대구시장. 권 시장은 지난 대선 이후 홍준표에 줄 선 인물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인기일 땐 박대통령을 팔아 시장에 당선됐다. 세월호 추모여론이 강할 땐 대형 노란리본을 가슴에 달고 다니던 인물이다.
이번 소동은 ‘
스트라이샌드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는 증거로도 볼 수 있다. 스트라이샌드 효과란 어떤 사실에 대해 검열을 가하면 오히려 더 빨리 광범위하게 유포되는 현상을 뜻한다. 2010년 세계 각국이 외교 기밀문서를 공개한 ‘위키리크스’ 사이트를 폐쇄하려들자,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복제판 위키리크스 사이트를 수백개 만들어낸 사례가 대표적이다. 태블릿PC 조작의 진실, 탄핵의 진실은 이제 막으면 막을수록 더 확산될 수 밖에 없는 운명인 것이다.
손석희와 JTBC, 문재인 정권, 탄핵에 가담한 홍준표 세력 등이 대구지하철역 광고를 1시간 만에 내리는 데는 성공했다. 그러나 전국에 널린 게 광고판이다. 출판사 미디어실크는 이참에 신년 기획으로 ‘손석희의 저주’ 100만부 발행 및 전국 광고 게재 기획을 추진한다. 1월말, 늦어도 상반기까지 동계올림픽 기간 내내 전국 지하철과 버스, 택시, 도로, 인터넷 등 가능한 모든 공간에 손석희의 저주 광고를 동시다발적으로 게재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미디어실크는 미디어워치 독자와 미디어워치TV 시청자 여러분에게 자발적 후원/시청료 지원을 당부했다. 태블릿PC 조작보도의 진실을 담은 책, ‘손석희의 저주’가 널리 알려지면 알려질수록 박근혜 대통령 무죄석방과 문재인 정권 붕괴는 그만큼 빨라진다는 것이다.
※ 단행본 ‘손석희의 저주’가 2018년에도 전국 서점에서 정치/사회 베스트셀러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출판사 미디어실크는 이참에 신년 기획으로 ‘손석희의 저주’ 100만부 발행 및 전국 광고 게재 기획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독자,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본 기획 실행을 위해 일단 미디어워치TV ‘변희재의 시사폭격’에 대한 자발적 시청료 지원으로 힘을 몰아주시기 바랍니다. 금년에는 반드시 태블릿PC 조작보도 진상규명에 큰 성과를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자발적 시청료 지원 계좌] 신한은행 140-011-7222225 , 예금주 : 미디어실크에이치제이 , 문의 : 02-720-8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