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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재선할 자격이 있다” ... 美 CNN 방송사 트럼프 지지 칼럼 게재

“어떤 정치인도 100% 지지할 수는 없지만, 조 바이든에 비해서는 도널드 트럼프가 내 입장과 훨씬 더 가깝다”

미국에서 가장 강경한 반 트럼프 및 친 민주당 성향 언론의 대명사인 CNN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칼럼을 게재했다. CNN과 폭스뉴스는 각각 미국의 좌파와 우파의 여론을 대변하는 대형 방송사로서 상대방 진영의 입장을 대변하는 칼럼도 종종 게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NN 방송사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스캇 제닝스(Scott Jennings)가 작성한 ‘도널드 트럼프는 재선할 자격이 있다(Donald Trump deserves a second term)’ 제하 칼럼을 게재했다. 공화당 선거기획 자문위원인 제닝스는 과거 조지 부시 행정부에서 특별보좌관으로 일했으며, 현재 CNN 칼럼니스트로 일하고 있다.



제닝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업적에 대한 판단은 간단하다”며 “그는 수많은 미국인들을 위해 경제를 성장시켰고, 천문학적인 비용이 발생하는 전쟁을 막았을 뿐 아니라 중동 평화협상을 체결하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제닝스는 “그는 세금을 낮춰야 한다고 생각하며, 감세를 추진했다”며 “트럼프는 정부가 과도한 규제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이며, 자신이 속한 공화당과 함께 오바마 정부에서 있었던 수많은 규제를 철회했다”고 지적,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성장 성과를 높게 평가했다.

제닝스는 “그러면서도 그는 군대에 큰 투자를 했고, 결과적으로 미국의 적들은 우리가 예전보다 더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는 ISIS의 전 지도자였던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나 이란의 카셈 솔레마니에게 물어보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트럼프는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용납하지 않으려고 하는 미국 극좌파의 폭거에도 맞서고 있다”며 최근 미국 ‘걸스카우트’가 에이미 코니 배럿의 대법관 취임을 축하하는 광고를 트위터에 냈다가 좌익들의 압력으로 인해 삭제한 사실을 언급했다. 제닝스는 “뛰어난 여성 판사에게 보내는 간단한 축하의 트윗조차 무능한 좌파들로 인해 삭제해야 하는 것이 우리가 바라는 미국의 모습인가?”라고 반문했다.

제닝스는 “나는 트럼프 대통령과 약간의 문제가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트럼프와 불편한 사이임을 언급한 후, “그렇지만 이런 폭력에 맞서는 트럼프의 의지는 나를 감동시켰으며, 특히 브렛 캐버노 대법관의 임명을 강행한 것은 자랑스러운 순간”이라고 언급했다.

제닝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완벽하지 않으며, 그의 개인적 과거와 말투를 보면 확실히 문제가 있다”며 “하지만 트럼프는 ‘생명을 위한 행진(March for Life Rally)’에 참석해서 태아들의 생명을 위해 연설을 한 첫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낙태에 대한 그의 입장이 순수하든지 기회주의적이든지 간에, 그건 중요하지 않다”며 “그는 스스로 자신을 지킬 수 없는 태아들을 위해서 일어섰고, 에이미 코니 배럿처럼 태아의 인권을 중요시할 대법관을 임명했다”고 덧붙였다. 

제닝스는 “선거는 선택이며, 생명과 개인의 선택권, 높은 세율과 낮은 세율, 표현의 자유와 검열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며 “나는 어떤 정치인도 100% 지지할 수는 없지만, 조 바이든에 비해서는 도널드 트럼프가 내 입장과 훨씬 더 가깝다”고 지적했다.

제닝스는 “트럼프는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바이든은 내가 보수주의자로서 지지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조금도 대변하지 않는다”며 “바이든은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의 모든 문제에 대한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고, 나는 그가 대통령이 된다면 특히 낙태 문제에 있어서 미국이 급진적으로 좌향좌를 할 것이라고 본다”고 우려했다.

제닝스는 “물론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포함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실수한 부분도 있지만, 이 선거는 향후 4년간의 대통령을 뽑는 선거”라며 “조만간 백신이 출시되는데, 이렇게 빠른 속도로 나오도록 지원한 트럼프 대통령의 공이 크다”고 밝혔다.  

제닝스는 “미국 경제를 회복시키고 급진주의자들이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미국 정치 제도의 파괴를 막을 사람은 도널드 트럼프 뿐”이라고 언급하면서 칼럼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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