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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페더럴리스트 “언론의 섣부른 당선자 보도는 재판을 앞둔 여론몰이”

“미국 대통령 선거의 결과를 결정하는 것은 유권자들이지, 거대 언론들이 아니다”

지난 3일 열린 미국 대선의 개표는 대부분 종료됐지만, 투개표에서의 부정행위 의혹을 둘러싼 논란은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 펜실배니아, 조지아, 미시건 등에서는 뒤늦게 도착한 우편투표와 관련해서 공화당이 소송을 걸었으며, 위스콘신과 조지아에서는 재검표가 예정되어 있다. 

이렇듯 재판과 재검표 결과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고 속단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대부분의 미국 언론들은 바이든의 승리를 기정사실화 하면서 여론몰이를 하는 중이다. 

이에 대해 미국의 몇 안되는 자유보수 우파 인터넷매체인 ‘페더럴리스트(The Federalist)’는 7일(현지시각) 크리스토퍼 베드퍼드(Christopher Bedford) 편집장이 작성한 칼럼 ‘언론의 승리선언은 공화당원들을 침묵시키려는 시도일 뿐, 변한 것은 없다(Saturday’s Media Declaration Is A Naked Attempt To Silence Republicans, And Nothing Has Changed)’ 제하의 칼럼을 게재했다.



칼럼은 “바이든은 월요일까지 기다릴 수 있었음에도 토요일에 승리를 선언했고, 언론도 그의 기자회견을 일제히 보도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선거 부정과 관련된 근거는 더 축적되고, 선거 결과를 보도하기 전에 재판이 시작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재판이 시작되기 전에 민주당 성향 언론들이 여론몰이를 통해서 공화당 지지자들의 입에 재갈을 물린 후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려고 한다는 분석이다.

칼럼은 “민주당 소속 대통령을 세우려는 거대 언론의 공작은 지금도 진행 중”이라며 미국 주류 언론의 뿌리깊은 親민주당-좌파 편향성을 지적했다. 이어 “바이든이 취임하기도 전부터 그들은 트럼프에 대한 조롱과 “익명의 관리”를 앞세운 오보를 통해서 트럼프 행정부의 권한을 박탈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칼럼은 “지난 화요일 개표 도중,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에서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언론은 플로리다 선거인단을 집계하지 않았고, 노스캐롤라이나의 승패도 주말까지 업데이트하지 않았다”며 “반면 애리조나를 비롯해서 민주당이 승리한 주(state)에 대해서는 재빠르게 반영시켰다”고 언급했다.

칼럼은 “선거 당일 이후부터 확인된 부정행위가 쌓이고 있다”며 “민주당이 주지사로 있는 펜실배니아에서는 공화당 참관인들을 무려 8m나 떨어져 있도록 했으며, 오래전에 죽은 사람들을 유권자로 등록했다는 의혹도 여러 건 있다”고 밝혔다. 

칼럼은 “지난 금요일에는 표 계산 소프트웨어가 트럼프를 찍은 수천표를 바이든 표로 집계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는데, 펜실배니아의 카운티 한 곳에서만 수천표”라고 강조했다. 또 칼럼은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한 텍사스에서는 보안 관련 문제로 인해 문제의 소프트웨어를 3번이나 거부했음에도 조지아와 미시간에서는 사용을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조지아와 미시간 두 곳 모두 공화당이 소송을 건 곳이며, 조지아에서는 재검표가 예정되어 있다. 
    
칼럼은 “이것은 전국 각지에서 불법적이고 비민주적인 일들이 일어났다는 증거”라며 “또한 이것은 언론기업들이 미국에서 일어나는 일을 좌지우지하겠다는 노골적인 시도”라고 밝혔다. 이어 “한 가지만은 기억해야 한다”며 “미국 대통령 선거의 결과를 결정하는 것은 유권자들이지 거대 언론들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칼럼은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는 언론과의 힘겨운 투쟁이었고, 2016년 그의 당선은 언론이 대통령을 결정해서는 안된다는 교훈이었다”고 평가한 후, “그래서 그들은 트럼프를 미워하고 무너뜨리려고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칼럼은 “민주당이 지배하는 대도시들의 선거 부정이 100여 년만에 재판을 받는다”며 “아마 언론들은 이 재판을 진행하는 것만으로도 저주를 퍼부을 것이니, 모두 각오를 단단히 하기 바란다”고 트럼프 지지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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