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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호사카 유지 규탄’ 제14차 세종대 집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한일관계 파탄내는 호사카유지는 응답하라!”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이 7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대 정문 앞에서 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 규탄 집회를 열었다.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측은 “오늘 오후 2시에 집회를 할 예정이었지만 백은종 일당의 집회 방해로 인해 오전 11시로 사전에 일정을 바꿨다”고 밝혔다. 

집회 자유발언에서 김병규 국민행동 총괄단장은 “교수라는 사람이 한일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발전시키고 건설적으로 끌고 갈 생각하지 않고 80년 전의 이야기를 지금 꺼내서 다시 대한민국을 반일주의로 매몰시켜버리는 호사카 유지는 교수로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김병헌 국민행동 대표는 “불쌍한 위안부를 이용해서 국제 사기극을 벌이는 여성가족부와 정의기억연대를 반드시 수사해야 하다”며 “위안부의 왜곡, 날조 또 위안부를 이용해서 정치적 이득을 얻고 경제적 이득을 얻는 사람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루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하 국민행동 성명서와 사진.
















[제14차 국민행동 성명서] 위안부 월1,500엔의 근거가 없다는 호사카 유지의 사과를 요구한다 


지난 11월 30일, 제13차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의 세종대 앞 집회를 예고하는 포스터에 일본군 위안부 월수입이 1,500엔인데 어째서 성노예인가라고 썼더니 호사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위안부가 거액을 받았다는 것은 극우세력이 항상 하는 주장”이라며 그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또 호사카는 주장하기를 “조선인 위안부 20명이 체포된 후 작성된 ‘포로심문보고서(1944.10)’에는 ‘많은 포주들은 식료, 기타 물품의 대금으로 그들에게 높은 금액을 청구했기 때문에 그들은 생활이 매우 어려웠다.’고 기록되었다. 이런 미국의 정식 보고서를 봐도 일본군 위안부의 생활이 돈을 잘 벌었다고 말하기 어렵다. 김병헌은 이런 모순에 대해 정확히 설명해야 한다.”고도 했다. 일본군 위안부가 1,500엔이라는 거액을 벌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그들의 생활은 포주의 착취로 인해 매우 어려웠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포로심문보고서는 호사카가 자신의 책 『신친일파』에도 이영훈 교수를 비난하기 위해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 위안부 월수입 1,500엔은 다른 것도 아닌 바로 이 자료에 “포주는 여성들이 처음 계약 시 받은 돈이 얼마냐에 따라 위안부들의 총수입의 50에서 60퍼센트 가량을 차지하였다. 이는 평균적인 한 달 동안 한 위안부가 1,500엔 가량의 수입을 올리며 이 중 750엔을 포주에게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문장으로 실려 있다. 그리고 호사카가 인용한 글이 바로 이 문장 다음에 이어진다. 호사카는 자신이 인용한 문장 바로 앞에 있는 이 글을 전혀 보지 못했는지 해명하기 바란다. 


또, 이 자료는 『신친일파』에서 여러 차례 언급한 『일본군 위안소 관리인의 일기』에 부록으로도 실려 있다. 호사카는 관리인의 일기를 읽으면서 마지막에 이 보고서가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는 말인가?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호사카는 ‘많은 포주들은 식료, 기타 물품의 대금으로 그녀들에게 높은 금액을 청구했기 때문에 그녀들의 생활이 매우 어려웠다.’고 번역하고 이를 토대로 위안부들이 돈을 잘 벌었다고 말할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이는 “다수의 포주들이 그들에게 음식과 다른 물품에 높은 가격을 부과함으로써 그녀들의 생활을 아주 힘들게 했다.(Many ‘masters’ made life very difficult for the girls by charging them high prices for food and other articles.)”로 번역해야 할 영문을 오역하여 위안부들의 생활 자체가 어렵다고 곡해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다수의 포주가 그녀들에게 생필품값 등에 폭리를 취하여 아주 힘들게 하였지만 그들은 옷, 신발, 담배, 화장품 등을 살 수 있는 많은 돈이 있었기 때문에 호사스러운 수준으로 살았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술에 취한 군인을 받지 않는 등 ‘고객을 거절할 수 있는 특권이 허락되었다.’고도 보고되어 있다. 그런데도 호사카는 잘못된 영어 번역을 근거로 이영훈 교수를 맹비난하고 본인에게 위안부들의 월수입 1,500엔의 근거를 제시하라고 주장하였다. 


호사카는 스스로를 한일관계 전문가요 위안부연구 권위자라고 하였다. 그런데 어떻게 위안부 권위자가 자신이 인용한 자료조차 전체를 읽지도 않고 글을 쓰고 말을 할 수 있는지 그저 신기할 뿐이다. 기본적인 자료조차 읽지 않고 정확한 해석 능력조차 없는 대학 교수가 위안부는 생활이 어려웠기 때문에 성노예 상태에 묶여있었다고 억지 주장을 뱉어내고 있다. 그리고 정확한 자료에 근거하여 진실을 전하는 연구자를 비난하고 일본 극우세력의 주장을 그대로 따르는 무리로 폄훼하였다. 


이를 흔히 적반하장이라고 한다. 이제 우리는 호사카에게 요구한다. 


1. 호사카는 위안부 월수입 1,500엔의 출처가 「포로심문보고서」와 『일본군위안소 관리인의 일기』인 것을 정말 몰랐는지 솔직히 고백하라! 


2. 호사카는 근거가 분명한 위안부 월수입 1,500엔과 관련하여 인터넷과 유튜브방송에서 ‘국민행동’ 측을 비난한 허위사실 주장에 대해 사과하라! 


3. 위안부 월 1,500엔의 출처를 이제야 알았다면 당신은 연구자 자격이 없다. 당장 위안부연구를 그만 두고 그동안 위안부문제에 혼란을 야기한 경거망동에 대해 사과하라! 


2020. 12. 7. 

국사교과서연구소/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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