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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칼럼] 박근혜 신당, 이준석과 종로에서 탄핵전쟁 붙어야

탄핵무효 깃발 들고 윤석열 정체 파헤치는 후보들이 재보선 5곳 모두 승리 가능성 있어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지난 두 편의 칼럼에서, 필자는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무효를 선언하고 온갖 조작, 날조 수사로 탄핵을 관철시킨 어용 검사 윤석열의 정체를 반드시 대선 전에 밝혀주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박 대통령이 태블릿 실사용자이자 조작주범 김한수를 직접 불러 자백을 받든지 SKT의 계약서 날조건을 공론화하면, 탄핵의 거짓의 산은 바로 무너뜨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여기에 한 가지 더 필요한 조치는, 대선과 재보선에서 탄핵무효 전사들을 후보로 내세워 최소한 재보선 5곳 전체를 휩쓸어버리는 것이다.

현재 재보선은 서울 종로, 서초갑, 대구 남중구, 청주 상당, 경기 안성 등 총 5곳에서 열린다. 이중 애초에 박대통령은 서초갑과 대구 남중구는 충분히 노려볼 만한 지역구였다. 그런데 더 큰 변수가 생겼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자신들의 강세 지역인 종로, 청주상당, 경기 안성에 무공천을 선언한 것이다. 그러자 국민의힘에서도 대구 남중구 지역구에 무공천으로 대응했다.

대구의 경우 무공천을 해봐야 박 대통령 입장에선 배신자인 김재원 등등 최소 5명 이상 무소속으로 출마, 탐욕의 경쟁을 치르게 될 것이다. 이들은 실제로는 윤석열에 줄서있으면서도, 박 대통령 명예회복 관련해선, 긍정적인 입장을 내면서 별다른 이슈없이 선거가 진행될 것이다. 박 대통령은 탄핵무효 활동을 한 지역 인사 한명을 찍어서 배신자를 심판 무난히 승리하면 되는 일이다.

문제는 종로와 서초갑이다. 종로의 더불어민주당은 중진급들이 김재원처럼 함부로 무소속 출마를 감행하기는 어려운 분위기이다. 586과 당 중진들의 책임론에서 무공천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국민의힘과 박 대통령의 신당의 정면대결, 즉 탄핵 전쟁을 벌이기 딱 좋은 곳이 되었다.

박 대통령이 먼저 전광훈 목사의 국민혁명당 등등 보수 측 정당과 손을 잡고 종로에 가장 강력한 탄핵무효 전사를 내보냈으면 한다. 그뒤 가장 악질적인 탄핵 선동꾼 한 명을 지명하여 전장에 나오도록 해야한다. 본인의 판단으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이다.

이준석은 감히 유승민, 김무성조차 하지 않는, 박 대통령에게 패륜 수준의 조롱을 퍼부어왔다. 조중동의 지원으로 취득한 당대표 자리를 근거로 하여 대구에서도 자신이 박 대통령을 누르고 탄핵을 파묻은 걸 자랑해왔다. 지금 상황에서 탄핵에 누가 더 기여했냐 보다는 누가 더 탄핵 관련 망언과 거짓선동을 자주 하느냐 기준으로 판단한다면, 당연 이준석이다.

더불어민주당이 빠진 종로 지역구는 탄핵의 찬반 기준으로, 윤석열이냐 박근혜냐의 대리전을 방불케 해야한다.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이 종로선거에서 박 대통령과 탄핵무효 전사는 사기탄핵과 태블릿 조작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한다. 그리고 탄핵의 아이돌 이준석을 맞짱토론에서 제압한 뒤, 선거에 승리한다면 정치적으로 탄핵무효는 달성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종로가 전국의 정치 1번지라면 서초갑은 보수의 정치 1번지이다. 의사, 교수, 변호사 엘리트 보수집단의 구성비가 높은 서초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측 후보와의 3파전에서 승리한다면, 향후 정국 주도권을 쥘 수 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이 빠진 청주상당, 경기안성 역시 종로와 똑같은 논리로 얼마든지 국민의힘을 제치고 승리를 거둘 수 있다. 이론적으로 재보선 5곳 모두 승리를 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박 대통령은 대선에도, 박 대통령의 뜻대로 윤석열의 정체를 밝혀줄 대선후보를 내보내야 한다. 재보선 지역구에서 선전한다면, 이재명 등과의 3파전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 다만 그렇게 된다면, 아직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문재인 측에서 숨겨둔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높다. 그건 문재인이 알아서 할 바이고, 박대통령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만 하면 된다.

어차피 탄핵은 정치권력에 의해 당한 것, 탄핵무효 역시 정치권력을 획득하는 길밖에 없다. 이번 대선과 5곳의 재보선의 참여는 탄핵무효를 위한 가장 쉽고 빠른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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