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당이 10일자 당 논평을 통해 근래 화제가 되고 있는 장시호 녹취록 사안은 송영길 대표가 작년부터 공개적으로 추적해왔던 사안임을 밝혔다.
소나무당은 “송영길 대표는 정유라와 접촉하고 장시호 녹취파일을 받기위해 뉴탐사와 같이 노력하던중 정치검찰 김영철에 의해 구속이 되었다”며 “지금 장시호 장시호 녹취파일이 다시 뉴탐사에 와서 판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소나무당은 “장시호 녹취파일 사건은 송영길 대표가 시작하지 않았으면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진실규명을 위해) 소나무당이 송영길, 변희재와 함께 맨앞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영길 대표는 작년 6월부터 태블릿 조작 문제를 제기해왔으며 9월부터는 장시호의 위증 문제도 함께 시비했었다. 12월 구속 당시에도 “박근혜 특검에서 한동훈, 김영철 검사는 장시호 태블릿PC 조작과 관련된 유착 공모 의혹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공언했었다.
송 대표는 올해 4월 초에도 옥중 선거연설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태블릿PC 증거조작 의혹 관련 한동훈과 김영철 검사, 최순실 조카 장시호 간의 유착관계를 밝혀내겠다”고 약속했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