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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당, 태블릿 조작 문제 관련 공개방송… 손혜원‧강진구‧변희재 참석

변희재 “장시호가 특검에 제출한 태블릿의 실사용자는 최서원이 아니라 최 씨의 비서 안모 씨”

소나무당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 문제 및 과거 국정농단 특검의 ‘제2의 최순실 태블릿’ 증거조작 문제를 다루는 공개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소나무당 당사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손혜원 소나무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최한욱 평론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강진구 뉴탐사 기자 등이 얼굴을 비췄다.



이날 ‘장시호 녹취록’ 논란을 언급한 변 대표는 “김영철 검사가 내게 민사소장을 보냈다”면서 “이번 재판에는 장시호 씨가 태블릿을 들고 나왔다는 CCTV 영상 등을 제출하라고 할 것이다. 공세적으로 가서 초장에 끝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검이 최서원의 두번째 태블릿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할 때 모든 걸 장시호의 증언에 의존했다. 그렇기 때문에 장시호의 위증이면 무너지게 되어 있다”며 “특검이 얘기하는 유일한 물증은 장시호가 최서원 집에서 태블릿을 들고 나온다는 CCTV 영상인데 8년째 공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CCTV 자료는 검찰이 국가 안전보장 등의 사유로 8년간 어느 재판에도 제출되지 않다가 최서원 씨가 제기한 태블릿 반환소송 2심에서 CCTV 영상을 복사한 수사 자료가 제출됐다”며 “자료의 흑백으로 복사된 부분에서 유일하게 장시호 씨로 지목된 이의 얼굴만 까맣게 되어 있어서 못 알아보는 자료였다. 그래서 재판부가 원본을 가져오랬더니 아직도 안 가져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변 대표는 “특검 제출 전에 태블릿을 열어본 적이 없다는 장시호 씨의 진술도 거짓”이라며 “태블릿 포렌식 결과 스크린 샷, 유튜브 접속 등 사용이력 검출됐다”고 전했다. 또한 태블릿에 설정된 잠금 패턴과 관련, “L자 패턴은 태블릿이 특검에 제출된 이후인 2017년 1월 5일 오후 2시 58분에 처음으로 잠금 패턴이 설정됐다”며 “이것은 포렌식 기록에 드러난다”고 강조했다.

변희재 대표는 태블릿의 실사용자와 관련해선 “포렌식 기록에 따르면 태블릿이 개통되자마자 hohojoumg@naver.com에 접속된다”며 “이 이메일은 최서원의 경리직원인 안 모 씨의 개인이메일”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태블릿에 부여된 마지막 끝자리 전화번호는 9233인데 이는 안모 비서의 개인 휴대폰 번호와 일치한다. 안 모 비서는 2012년부터 계속 9233을 쓰고 있었다”며 “태블릿 요금 역시 안 모 비서의 개인통장에서 자동 이체됐다. 그렇다면 태블릿이 누구 것이겠는가. 당연히 안 모 비서의 것으로 보는게 합리적”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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