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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탐사 “‘장시호 아들 생일 파티’ 김영철 해명은 핵심 벗어난 물타기” 재반박

김영철 “장시호 아들 생일 전에 대검 연구관 복귀”… 뉴탐사 “검사실 불려갔다고 했을 뿐 ‘김영철 검사실’이라 특정 안해”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가 과거 구속 상태인 장시호 씨의 아들 생일 파티를 검사실에서 열어줬다는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해당 의혹을 제기한 뉴탐사는 “김영철 검사의 해명은 핵심을 벗어난 물타기”라고 재반박했다.

지난 15일 뉴탐사는 입장문을 통해 “뉴탐사 보도는 장시호 씨가 ‘검사실’로 불려갔다고 했을 뿐, ‘김영철 검사실’이라고 특정하지 않았다”며 “김영철 검사가 굳이 ‘특검 검사실’을 언급한 것은 의도적 오독이거나 허위주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사실 방문은 얼마든지 다른 담당 검사실 일 수 있다. 김영철 검사의 해명은 핵심을 벗어난 물타기”라며 “2018년 2월 당시 김영철 검사를 제외하고, 장시호 녹취 파일에 등장하는 특검 검사들(김창진, 박주성, 강백신)이 모두 서울중앙지검에 근무중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보도의 제보자 A씨는 장시호 씨와 함께 수감된 경험이 있는 인물”이라며 “그의 증언은 직접 경험과 목격에 기반한 것으로, 신뢰성을 문제 삼는 것은 본질을 흐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뉴탐사는 “(김영철 검사와 장시호 사이 밀회 장소인) '에어비앤비 예약' 관련 증거는 장시호 씨와 김영철 검사 간 의혹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물증”이라며 “이에 대한 구체적 해명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영철 검사의 ‘추가적인 법적 조치’ 예고는 언론의 정당한 취재와 보도를 위축시키려는 시도”라며 “이 사안은 단순한 개인 간 문제가 아니라 검찰 수사의 공정성과 직결된 중대한 공적 관심사다.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뉴탐사의 재반박에 앞서 김 차장검사는 뉴탐사의 의혹 제기에 대해 “기초적인 사실관계만 확인해도 명확한 거짓임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입장문을 내놨다. 그는 "장모씨 아들의 생일이라는 2018년 2월 11일은 제가 특검 파견을 마치고 대검찰청 연구관으로 복귀한 2018년 2월 5일 이후"라며 "어떻게 당시에 특검에 근무하지도 않았던 제가 장모씨를 특검 검사실로 불러 아들의 생일파티를 열어준다는 말인지 알 수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교도관들이 계호 중인 상태에서 케이크와 함께 생일축하 장식을 꾸며 놓고 수감 중인 장모씨에게 아들과 함께하는 생일 파티를 열어준다는 것은 상상도 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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