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규택 후보가 지난 8월 19일 공식적으로 출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제19대 대한노인회장 선거는 8월 27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신수동 케이터틀(구 거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규택 후보는 현재 노인복지청 추진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과거 4선 국회의원으로서 여주 노인복지관, 마을회관, 경로당 등 100여 곳의 복지 시설을 유치·설립하는 데 전력을 다한 바 있다. 또한 한나라당 원내총무(현 원내대표) 및 최고위원, 국가수호 비상대책위원장을 역임하며, 국가 위기 극복에 기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선거에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 후보는 “노인복지청을 설립하여 임금 단일화, 지회 및 경로당의 처우 개선, 투명한 운영, 건강 및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대한노인회를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노인회장으로서, 1,000만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존경받는 노년 문화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규택 후보는 2013년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재직 당시 “100세 시대, 지금부터 준비하자”라는 구호 아래, 회원 72만 명과 자산 25조 원 규모의 공제회를 성공적으로 성장시킨 경영 경험을 통해, 대한노인회의 변화를 이끌어갈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제19대 대한노인회장 선거는 8월 27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이 후보는 선거에서의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