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 위원장과 국회 과방위 위원장인 최민희 의원, 여야 간사들인 김현 의원, 최형두 의원, 그리고 국민의힘 SKT 해킹 TFT 위원장인 김희정 의원 등에 SKT 측이 저지른 태블릿 계약서 위조 사건 설명 자료를 보냈다.
변 대표는 "박정호 현 SK부회장은 2016년 10월 경, SKT 대표이사로서 검찰과 공모하여 태블릿 신규계약서를 마치 김한수가 아닌 그의 회사 마레이컴퍼니에서 요금이 자동 납부된 것처럼 위조하여, 박근혜 전 대통령과 변희재의 재판에 제출한 모해증거인멸 혐의를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 유영상 대표이사는 2022년 3월 경에 태블릿 계약서 위조를 은폐하기 위해 또 다른 위조된 청소년 샘플계약서를 변 대표의 SKT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재판에 제출한 공모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2023년에 변 대표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데 대한 무고죄 혐의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태원 회장은 2022년 2월 느닷없이 SKT 회장직에 올랐고, 그 다음달에 곧바로 SKT 측의 두 번째 계약서가 위조되면서 두 가지 계약서를 위조한 총괄 지휘자로 지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변 대표는 "개인정보위원회와 국회 과방위 등은 지체하지 말고 즉각적으로 SKT의 계약서 위조, 즉 상습적 고객정보 위조에 대해 관련자들을 조사하여 국민들 앞에 발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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