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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미국 특사 내정… “트럼프, 평온한 생활 기대하기 어려울 것” 과거 글 재소환

김종인 “트럼프 당선과 집권, 퇴임 과정은 광인 정치 극명한 사례”… 변희재 “트럼프 까를 특사로 보내나” 지적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에 보낼 특사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내정한 것으로 7일 알려진 가운데, 과거 김 전 위원장에 SNS에 올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비판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2021년 1월 페이스북에 ‘팬덤 정치의 교훈’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극성 트럼프 지지자들이 의회 의사당까지 들어가 난동을 부리는 과정에 폭도와 경찰 여러명이 사망하기도 했다”며 “트럼프는 이런 폭동을 선동한 내란 혐의까지 받고 있어, 퇴임 후 평온한 생활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고 비판한 바 있다.


그는 이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과 집권 그리고 퇴임 과정은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에 유행처럼 번진 팬 클럽 정치, 진영 논리에 입각한 선동 정치, 우민 정치, 광인 정치의 극명한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지난 1월 8일에 열린 ‘제115회 동반성장포럼 2025 : 세계와 한국’에서도 트럼프의 자국 우선주의, 영토 확장주의 방침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을 내비쳤던 것으로 전해진다. 

시사오늘의 보도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은 이날 발표에서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가 미국의 세계 전략에 있어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며 “확장주의 방침이 국제 사회 반발에 부딪치면 밀고 나가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가 몰매를 맞고 있다”며 “미국이 그런 짓을 해도 괜찮겠나. 세계 질서가 용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종인 전 위원장의 미국 특사 내정 소식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는 “트럼프 까댄 자를 미국 특사로 보내나”라며 “트럼프가 호구도 아니고 이렇게 트럼프를 까댄 자를 트럼프에 특사로 보낸다고?”라고 의구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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