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이재명 정권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은 김현지 실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친형 고 이재선씨 관련 사건에 개입했다고 최초로 증언했다.
이 사무총장은 15일 조선일보 유튜브 김광일의 '쨍하고 해뜰날'에 출연, "처음 말씀 드린다"면서 "당시 이재명 지사가 형인 고 이재선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고 이재선이가 정신병이 있고,과거에 조중약을 계속 복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 효자병원의 백기주 전문의가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 재판에서 "조중약이 아니라 수면제를 줬다"고 법정에서 증언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사무총장은 "백기주씨는 법정에서 증언하길 "제가 만났던 이재선씨는 문제가 없었는데, 무슨 정신병입니까"라고 반문하면서, "2010년에 이재명 성남시장이 형 때문에 골치 아프니까 한번 만나달라라고 했는데, 김현지 씨가 전화를 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당시 김현지씨의 직책은 시장 비서관도 아닌 일개 시민단체의 일원 신분으로 밝혀진 바 있다. 이에 김현지가 무슨 권한으로 백기주에게 전화를 왜 전화를 했는지 궁금중에 들 차에 이 전 사무총장은 "김현지가 이화영 사건의 변호인인 설주완 변호사에 전화로 변호인 그만두라고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사무총장은 "그러면 이 정도까지 되면 우리가 어떻게 판단할 수 있느냐"면서 "이재명과 뗄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고, 이재명이 직접 나서서 할 수 없는 일을 손에 피까지 붙여가면서 또 위법도 저질러가면서
했었던 행동 대장이었구나라고 밖에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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