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윤석열 김영철 등 박근혜 국정농단 수사를 위한 특검제4팀의 장시호 태블릿 조작 사건에서, 추가 조작 증거들이 확인되었다.
최근 미디어워치 측은 최서원과 그의 회계비서 안모비서와의 서면 질의응답을 통해, 해당 태블릿을 최서원이 사용하지 않은 결정적 증거들을 찾아낸 것.
해당 태블릿은 또 다른 휴대폰과 LTE 요금 나눠쓰기로 묶여있었다. 즉 그 휴대폰을 사용한 인물이, 태블릿도 함께 사용한 것이다. 각종 다양한 증거들을 통해 그 휴대폰은 장시호가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최서원 역시, “나는 스마트폴더폰을 사용한 바 없고 장시호가 사용해온 것을 기억한다”고 진술했다.
또한 한동훈, 정민영 등 특검4팀이 최서원이 사용한 증거라고 제시한 hongmee15@gmail.com 역시, 안모비서 등 최서원의 직원들이 독일 관련 업무에 사용한 공용메일로 확인되었다. 특히 안모비서는 해당 메일을 태블릿 개통 당시, 정확히 비번을 입력하여 계정으로 등록시키기도 했다. 최서원은 해당 메일에 대해 “안모비서, 장시호 등 직원 및 업무관계자들이 쓴 메일”이라 설명했다.
해당 태블릿과 휴대폰은 2016년 10월 26일, 검찰이 최서원의 미승빌딩을 압수수색하면서, 갑자기 둘 모두 이용정지가 되었다. 각종 증거들을 통해 미디어워치는 최서원은 이용 정지 조치에 아무런 관여도 하지 않은 것을 확인하였다. 정황 상 안모 비서나 장시호가 해지한 것이 분명하고, 장시호 측의 가능성이 좀 더 높다.
각종 추가 증거들을 통해 한동훈, 김영철 등이 두 번째 태블릿을 최서원 것으로 조작한 것이 명확히 확인되어, 최서원씨는, 장시호와 안모비서 등에게 자백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이 끝까지 거짓말로 버티면 변희재 대표와 함께 한동훈과의 태블릿 조작, 즉 모해증거인멸 공범으로 민형사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서부지법에서는 변희재 대표가 장시호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한 공판이 12일, 윤석열, 한동훈 등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한 공판은 13일에 열린다. 특히 13일에는 장시호와 안모비서의 증인신문이 잡혀있어, 이 지라에서 모두 자백을 받아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