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이매·야탑 일대 고도제한 완화 전문 연구용역 착수

3~7월 고도제한 완화 가능성 검토 학술 용역 진행
서울공항 활주로 착륙대 폭 축소, 실제 활주로 이용 실태 분석 등 수행
성남시, 7월 연구용역 완료 후 주민 재산권 보호 방안 추진 계획

인싸잇=윤승배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분당구 이매·야탑동 일대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전문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성남시는 비행안전 2~6구역을 대상으로 고도제한 완화 가능성을 검토하는 학술 용역을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성남시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서울공항 운영 여건을 반영한 합리적인 조정 방안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남시는 4개월간의 연구용역을 통해 서울공항 활주로 착륙대 폭을 기존 600m에서 300m로 축소할 수 있는지 그리고 동편 활주로 운영을 조정할 수 있는지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 실제 활주로 이용 실태를 분석해 고도제한 구역 축소 가능성을 들여다 본다.

 

현재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인 이매동과 야탑동 일대는 서울공항에 의한 비행안전 2구역 고도제한이 적용돼 용적률 규제를 받고 있다.

 

허용 용적률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관계로 사업성이 저하되면서 정비사업 추진에도 어려움을 겪는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 취임 이후 고도제한 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나갔고, 지난해 9월에는 국방부가 서울공항 인근 비행안전구역을 변경 고시하자 시는 야탑·이매 일부 지역의 고도 제한을 즉각 완화 조치한 바 있다.

 

성남시는 오는 7월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주민 재산권 보호와 도시 정비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이 가능하도록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