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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거래 절반 이상 ‘전고점 회복’… 분당은 94.1%

서울 3분기 전고점 이상 거래 비중 54.7% 1분기보다 16.5%p 상승 동대문·성북·서대문 등 상승세 확산

인싸잇=윤승배 기자 | 올해 3분기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의 절반 이상이 과거 최고 거래가격과 같거나 이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외곽 지역까지 전고점 이상 거래가 확산한 가운데 경기도에서는 성남시 분당구의 해당 거래 비중이 94.1%에 달했다. 1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서울에서 과거 최고 거래가격과 비교할 수 있는 아파트 거래 1만 930건 가운데 5977건(54.7%)이 전고점 이상에서 체결됐다. 전고점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동일 단지·동일 전용면적에서 기록한 최고 거래가격으로 설정했다. 서울의 전고점 이상 거래 비중은 올해 1분기 38.2%에서 2분기 43.0%, 3분기 54.7%로 꾸준히 상승했다. 1분기와 비교하면 16.5%p 높아진 것으로, 3분기 들어 전고점 이상 거래가 전체 비교 가능 거래의 절반을 넘어섰다. 특히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22개 구에서 3분기 전고점 이상 거래 비중이 1분기보다 확대됐다. 가격 회복 흐름이 일부 고가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서울 전반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동대문구는 전고점 이상 거래 비중이 1분기 45.7%에서 3분기 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