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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침체의 여파는 이·미용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보건복지부 통계연보에 의하면 지난 02년 전국의 이·미용 업체 수는 각각 32,180개와 86,878개 에서 04년 28,196(3,984개 감소)개와 82,207(4,671개)개로 감소했다.

 

*사진설명 :지난 9월 대전시장배 미용경연대회 ⓒ빅뉴스

새로운 전문 직종으로 떠올라 젊은 층에게 유망 직종으로 떠오르던 이 업종은 최근의 어려운 여건 때문인지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응시자 수도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04년 미용사 자격시험 응시자 수는 109,876명으로 02년에 비해 6,173명이 줄었다.

 
매출도 전혀 늘고 있지 않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이·미용(욕탕 서비스업 포함)업체의 02년 업체당 매출은 4천만 4십 2만 원 이었으나 04년 4천만 3십 5만 원(이·미용업계는 3천 2백만 4십 2만 원)으로 줄어들었다.

 
대전에서 미용업을 하고 있다는 한 여사장은 “지나친 가격경쟁으로 머리 깎는 가격이 3,000원 까지 떨어져 구두 닦는 값만 못한 처지가 됐다”며 “현실이 너무 냉혹하다”고 하소연 했다.

*사진설명 :2006 한국미용페스티벌 포스터 ⓒ빅뉴스

이같은 업계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대한 미용사회중앙회 이한웅 사무총장은 “현재 4.05%로 되어있는 신용카드 가맹수수료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수수료에 대한 기준이 없이 카드사에서 일방적으로 정한대로 지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미용산업의 규모, 성장성, 특수성을 감안할 때 독립된 법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그래야만 정책적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자체적으로 영세업소들의 창업을 돕고 컨설팅을 해주는 한편, 한국미용페스티벌을 개최해 기술을 연마하고 새로운 트랜드를 창조하는 계기로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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