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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명씨, "개헌좌절 때, 대통령 임기중단"

이기명씨, 지금은 노사모가 행동해야할 때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후원회장을 지낸 이기명씨가 14일 노 대통령의 `4년 연임제' 개헌 제안과 관련, "지금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일어나 행동해야 할 때"라며 개헌안 관철을 위한 노사모의 `집단 행동'을 촉구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씨는 이날 지인들에게 보낸 e-메일에서 "노 대통령은 5년 단임제로는 퇴행적인 정치 싸움의 진흙탕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믿음으로 개헌을 제안했고, 이는 그 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노 대통령의 개헌제의가 옳다면 이제 노사모가 일어나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씨는 열린우리당 통합신당파와 한나라당을 겨냥, "한나라당은 함구령을 내린 뒤 겨우 한다는 소리가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의 `나쁜 대통령'이라는 논평 뿐이었다. 또 신당과 탈당으로 협박하는 우리당 의원들은 대통령이 만만해 보이는가. 금배지 하나 달기 위해 치사해도 되는가"라고 비판한 뒤 "착각하지 마라 . 깨어있는 국민과 노사모가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씨는 이어 "이제 우리는 한나라당은 물론 우리당 내 반(反)개혁세력 등 개헌반대 세력과 정면으로 맞서 싸워야 한다"며 "만약 연임제 개헌이 좌절되고 노 대통령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는 불행이 온다면 노사모 역사는 치욕으로 막을 내린다. 이제 노사모는 다시 불타 올라야 한다"고 노사모의 행동을 재차 촉구했다.

jamin74@yna.co.kr

(끝)



<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NATE/ⓝ/ez-i>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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