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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압수수색 나선 佛수사팀
(서울=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 프랑스인 영아 사체 유기 사건의 한-불 공조수사를 위해 입국한 마리 도미니크 투르 지방법원 수사판사(오른쪽 두번째) 등 프랑스 수사팀이 13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래마을 쿠르조씨 자택 앞에서 잠시 환담하고 있다. swimer@yna.co.k/2007-02-13 11:00:28/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에서 발생한 프랑스인 영아 사체 유기 사건의 한-불 공조수사를 위해 입국한 프랑스 수사팀이 13일 오전부터 본격 활동에 착수한다.

마리 도미니크 투르 지방법원 수사판사와 아들린 경찰청 수사국 경정이 이끄는 수사팀은 12일 입국해 여장을 푼 뒤 13일부터 열흘간의 일정으로 서울 방배경찰서와 공조 수사를 벌이게 된다.

한국에서 수사권을 행사할 수 없는 프랑스 수사팀은 한국 사법당국의 수사에 참관하거나 통역을 거쳐 요구 사항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공조주사를 진행한다고 경찰은 전했다.

프랑스 수사팀은 오전 9시30분 조규철 방배경찰서장 등과 함께 30분 동안 티 타임을 가지며 수사 관련 정보를 교환한 뒤 서래마을 쿠르조씨 자택 압수수색을 참관할 예정이다.

수사팀은 쿠르조씨의 회사 동료, 서래마을에 사는 이웃과 경비원, 쿠르조씨 자택에서 일하던 가정부 등을 상대로 이뤄지는 참고인 조사에 동석해 진술을 듣고 통역을 거쳐 문답을 진행하게 된다.

경찰은 "프랑스 수사팀이 직접 사건의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한국에 수사 공조를 요청한 만큼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그쪽의 요구 사항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zhe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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