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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이르면 내주말 통합추진기구 발족"



열린우리당 2.14 전당대회에서 새 당의장에 선출된 정세균(丁世均) 의장은 "다음 주말에 의원워크숍을 갖고 의견을 수렴한 뒤 필요하다면 통합추진기구를 띄우는 속도있는 신당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전대에서 선출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힌 뒤 통합신당 주도권 문제와 관련, "주도세력이 없는 것이 대통합의 특징"이라면서 "열린우리당은 108석의 정당이지만 기득권이나 주도권을 요구하지 않고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과의 통합 논의에 대해 "대통합은 양자통합이 아니고 다자통합이며 민주당은 당연히 다자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탈당파 의원들이 구성한 교섭단체인 `통합신당모임'과의 관계에 대해 "지금까지 경험칙에 의하면 헤어지긴 쉽지만 통합은 쉽지 않다"며 "국회와 정치는 별개다. 그 분들이 탈당했더라도 국회운영에서는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정치는 별개"라고 선을 그었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탈당 문제와 관련, 그는 "그 문제는 대통령이 여러번 언급했는데 또 언급하면 국민이 식상해할 것"이라며 "필요하면 본인이 결정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당내 일부 의원들의 추가탈당 가능성에 대해 "지도부가 대통합신당 작업을 신속 분명하게 착수하고 그게 확인되면 당이 안정될 것"이라면서 새 인물 영입에 대해서는 "새 인물은 대통합신당에 채워져야 한다"고 말해 열린우리당 차원에서의 새 인물 영입을 추진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그는 개헌안 발의시 대책에 대해 "개헌안은 꼭 통과돼야 할 사안"이라며 "개헌이 발의되면 그걸 논의하는 건 당연하고 논의 조차 못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망발"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mange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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