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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에 `작업' 걸려다 제지하는 남친 때려

국내 유명 발레단 소속 외국인 무용수 3명



서울 광진경찰서는 18일 한국인 여성들에게 `작업'을 걸려다 이를 제지하는 남자친구를 때린 혐의(상해)로 D(27)씨 등 러시아인과 캐나다인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D씨 등은 17일 오전 3시께 서울 광진구의 한 노래방 앞에서 노래방을 나온 홍 모(26.여)씨 등 여성 3명에게 `같이 놀자'며 접근하다가 이를 막아 선 홍씨의 남자친구 김 모(30)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내 유명 발레단 소속 무용수로 알려진 이들 외국인은 경찰에서 폭행 사실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zh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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