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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김주원의 '몸짓으로 그리는 수채화'

내달 2-4일 정동극장 '아트 프런티어 시리즈'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주원씨가 꾸미는 무대 '몸짓으로 그리는 수채화'가 다음달 2-4일 정동극장에서 펼쳐진다.

한국 문화예술계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젊은 예술가를 선정해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정동극장의 '아트 프런티어 시리즈' 2번째 공연이다.

이번 공연의 콘셉트는 '사랑'으로 김씨는 사랑을 주제로 한 클래식ㆍ모던 발레, 창작춤 등 4가지 작품을 4명의 남성 무용수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국립발레단 김현웅과 발레 '해적'의 2막 침실 파드되(2인무)를 추고 이어서 국립발레단 장운규와 호흡을 맞춰 '달은 어디에'를 공연한다.

세번째로 안무가 허용순씨의 '사랑의 침묵'을 유니버설발레단 엄재용과 함께 선보이고 마지막으로 국립무용단 이정윤이 안무한 창작 공연 'The "One"'을 이씨와 함께 출 예정이다.

공연 사이사이에는 김주원의 연습 장면 등 무대 뒤 모습을 담은 영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 낭독, 후배 발레리나들과 함께 준비한 발레 에피소드들이 소개된다.

또 궁중음식 연구원인 김씨의 동생 김신원씨가 팬들을 위해 꽃장식과 초콜릿 등 다과를 극장 로비에 마련할 계획이다.

97년 모스크바 볼쇼이 발레학교를 졸업하고 98년 국립발레단의 '해적'을 통해 주역으로 데뷔한 김씨는 호소력 있는 연기, 아름다운 상체 라인 등의 장점을 작품 속에서 최대한 발휘한다는 평가을 받는 무용수다.

지난해 발레계의 아카데미상이라고 할 수 있는 '브누아 드 라 당스'에서 최고여성무용수상을 받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발레 스타로 떠올랐다.

오후 8시. 2만5천-3만원. ☎02-751-1500.


(서울=연합뉴스) nan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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