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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22일 2008학년도 논술고사에 대비해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모의 논술고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역적 분포를 고려해 전국 각지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한 인문계열 학생 101명과 자연계열 학생 97명이 이번 모의고사에 참가하게 되며 고사장은 서울대 관악캠퍼스와 부산 국제고, 광주 서석고, 제주 대기고다.

서울대는 특히 2008학년도 입시부터 첫 자연계 논술이 도입되는 데다 `통합교과형' 논술이 실시되는 점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방법으로 고사 진행 형식을 시험해 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인문계열 논술은 고사 시간 도중 휴식시간을 두지 않는 반면 자연계열 논술은 30분간 휴식시간을 주기로 했으며 계열별로 조를 나눠 문항 수와 교과서 지참 여부를 달리 하게 된다.

인문계열 1조는 4시간 동안 3문항을 풀고 2조는 4문항을 풀게 되며 자연계열 1조는 5권 이내의 교과서를 지참해 참조할 수 있는 `오픈 북' 형태로 진행되는 반면 2조는 교과서 지참이 금지된다.

서울대는 이 같은 방법으로 시험한 모의논술 결과를 바탕으로 4월 중 논술고사 형식과 진행 방법, 수능 및 내신 점수 환산 방법 등을 결정해 `200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안내'를 발표할 예정이다.

모의논술고사 문제는 오후 1시 고사 시작과 동시에 서울대 입학관리본부 홈페이지(http://admission.snu.ac.kr)에 공개되며 내달 중 응시자에게 점수를 통보함과 동시에 평가 기준 및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김경범 입학관리본부 연구교수는 "이번 모의논술고사는 서울대 2008학년도 입시의 논술 출제 경향 및 채점 기준을 반영한다고 보면 된다. 모범답안 사례 등의 공개 여부는 추후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zh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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