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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7일 사학법 문제를 둘러싼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대립으로 주택법 개정안을 비롯한 민생.개혁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언제까지 사학법 재개정을 위해 국정을 인질로 붙잡고 있을 셈인가"라며 한나라당을 비판했다.

청와대 정무팀은 이날 `한나라당은 '인질정치'를 끝내야 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도대체 주택.노인정책과 기업규제 완화정책을 발목 잡으면서 어떻게 민생과 경제를 살리겠다는 것인지, 한나라당의 자가당착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청와대는 "인질도 인질 나름인데, 어떻게 민생과 직결된 주택과 노인정책을 인질로 삼을 수 있는가"라며 "말끝마다 민생파탄을 주장하던 한나라당이 사학법 재개정 하나 때문에 민생이 희생돼도 좋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청와대는 특히 주택법 개정안 처리가 무산된 것과 관련, "정부가 혼신을 다해 (부동산시장의) 불을 끄고 있는데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소방호스를 잠그는 짓과 다르지 않다"며 한나라당의 처사를 비난했다.

청와대는 "한나라당이 사학법과 관련해 2005년부터 59일간 국회를 파행시키고 5차례 합의를 파기했다"며 그 사례를 열거한 뒤 "사학법 재개정 하나에 올인해 민생과 경제를 이렇게까지 외면하면서 무슨 염치로 수권정당을 얘기하는가"라며 '인질정치' 중단을 거듭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j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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