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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한반도 비핵화가 핵심"

"북-일회담 시작으로 2.13합의 충족"



미 국무부는 2.13 베이징 합의 이행과 관련, 한반도 비핵화문제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미관계 정상화의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그건 9.19공동성명에 나와 있다"면서 "당면한 비핵화 문제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그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매코맥 대변인은 이어 "그 주변에 여러 당사국들에 중요한 다른 문제들이 있다"면서 "예컨대 일본의 납치 문제가 있고, 북한은 그들의 비핵화 노력 이외에 안보관련 문제에 관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매코맥 대변인은 "그런 문제들은 모두 검토되겠지만 여기서 핵심은 한반도를 비핵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북일 관계정상화 실무그룹 1차 회담 결과에 대해서는 "중요한건 실무그룹이 회담을 시작했다는 것"이라며 "북일간에 약간의 논의가 있었고 이견이 드러난 것으로 알지만 일단 회담을 시작한 것으로 2.13합의의 조건은 충족됐다"고 논평했다.

그는 북일 관계정상화 실무그룹의 진전 속도는 이들 두 당사국에 달려있으며 "우리는 문제가 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은 미국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핵문제 해결은 이제 신뢰의 문제가 아니라 북한에 부여된 의무를 이행할지 여부의 문제라며 "알다시피 나는 미식축구 팬인데 우린 아직 첫번째 쿼터에 있다"고 초기 조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라이스 장관은 이어 2.13 합의는 여러가지 면에서 1994년의 제네바 기본합의와는 다르다고 강조하고, "만일 북한이 이번에 이 합의를 깬다면 온 세계에 (북한을) 지지하는 나라는 하나도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워싱턴=연합뉴스) lk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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