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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가 이번 주에 잡힌 방송 인터뷰를 모두 취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당안팎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주 경쟁자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와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의 `경선룰 현행유지 합의설'과 관련해 손 전 지사 캠프가 "중대 결심도 할 수 있다"고 배수진을 쳤던 만큼, 혹시 경선 불참을 염두에 두고 `장고(長考)'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설이 일각에서 제기된 것.

그러나 손 전 지사 측은 9일 이 같은 설을 "말도 안 된다"고 일축했다.

캠프에 따르면 손 전 지사는 이번 주중 라디오 인터뷰가 세 차례 잡혀있었으나 대부분의 질문이 경선 시기 및 방식과 관련된 것이어서 인터뷰를 모두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전 지사는 "대리인에게 경선 시기와 방식 문제를 일임한 만큼 협상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후보가 직접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경선 룰과 관련된 인터뷰라면 할 말이 없다"고 했다는 게 캠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핵심 측근은 "이번주에는 인터뷰만 하지 않았을 뿐 경기도 텃밭을 열심히 닦고 다녔고, 오늘도 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느냐. 제발 삐딱하고 요상한 시각으로 보지 말아달라"며 일부의 의혹 제기에 대해 불쾌감을 내비쳤다.




(서울=연합뉴스)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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