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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한 `평화 히스테리' 이해못할 행태"

장 원내대표 "미 FTA 압력 부당"



열린우리당 정세균(丁世均) 의장은 12일 "한나라당은 '평화 히스테리'라고 할까, 이해하지 못할 행태를 보이고 있다"면서 "평화, 대화 진전 등의 이야기가 나오면 이상한 반응을 보인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6자회담 당사국은 물론 세계 여러 나라들이 6자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원만한 이행을 기대하는 데 유독 한나라당만 딴지를 걸고 있는 양상"이라며 "한나라당이 불안을 조장하고 평화의 발목을 잡으면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범여권 통합신당 추진작업과 관련, "2.14 전대 이후 지금까지 통합의 주도권에는 관심이 없고 대통합의 성공에만 관심이 있다고 누차 강조해왔다"면서 "혹시 통합 주도권에 관심이 있고 그쪽으로 노력하는 그룹이 있다면 재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두 통합을 위해 낮은 자세로 임하지 않고 주도권 싸움을 하면 소통합도 되지 않고 이에 대해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낮은 자세로 대통합 성공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영달(張永達) 원내대표는 한미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미국 정부는 한국정부에 대해 압력을 가하거나 지나친 요청을 하는 것은 부당하다. 한국 국회의 비준이 어려울 수도 있다"며 "우리당은 이 부분에 대해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왜 민생법안이 처리되지 못하는 지 국민이 궁금해하는 만큼 원내대표든, 수석부대표든 방송토론을 할 것을 제안한다"며 "한나라당과 우리당, 원내교섭단체, 제 정당도 좋다. 특히 한나라당과 대작 토론을 무한적으로 벌일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ch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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