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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경선불참 여부 천천히 생각합시다"



한나라당 경선준비위원회의 경선 룰 논의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는 13일 일각에서 제기되는 경선 불참 가능성과 관련, "그것은 천천히 생각해봅시다"라고 말했다.

손 전 지사는 이날 대전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준위 논의 거부가 경선 불참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지난 주말 경준위가 두 개의 권고안을 내놓은 이후 손 전 지사가 경선 참여 문제와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의 이 같은 언급은 특히 경선 불참 가능성을 완전히 부인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손 전 지사는 경준위 논의 시한인 18일까지는 경선 참여 여부에 대한 입장을 정해야 하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천천히'라는 게 꼭 시간적인 개념은 아니다"라고만 답했다.

경준위 불참 선언의 배경과 관련, 손 전 지사는 "경준위에서 (대선)주자들의 대리인이 할 역할은 끝났다"면서 "(경준위의) 결정도 대리인이 빠진 상태에서 됐고, 최고위원회의 결정도 그렇다. 더 이상 대리인을 파견할 의의나 효과가 없다"고 설명했다.





(대전=연합뉴스)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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