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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불안 상황 앞으로도 반복된다

"주요국 금리정책과 자산가격 동향 예의 주시"

국제금융시장이 2006년 이후 불안한 국면으로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따라 국내에서도 금융불안 상황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4일 발표한 ‘국제금융시장 불안, 계속될까?’라는 보고서에서 “미국의 비우량 주택저당대출(서브 프라임 모기지)의 부실이 확산되고 주택시장 침체가 가속화 되면 미국경제가 연착륙에 실패하고 금리를 조기에 인하하게 될것이다. 이 경우 미,일간 금리격차가 축소돼 엔케리 트레이드 청산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구소는 “이로인해 엔캐리 자금이 많이 유입되어 있는 신흥시장이 큰 충격을 받을 것”이라면서 “미국의 부동산 침체와 가격하락은 전세계 부동산 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권순우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전 세계적인 과잉 유동성이 존재하고 자산가격에 거품 붕괴 우려, 엔케리 트레이드의 과다한 확신등이 불안요인으로 남아있어 향후에도 금융불안이 반복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권 연구원은 “미국의 주택금융 부실과 중국 정부의 긴축강화 발언 일본의 금리인상 등 주요국의 금융불안을 촉발하는 사건이 동시에 발생해 국제금융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려는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정부는 국내의 금융시장이 급변할 경우 위기상황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엔화의 급격한 강세 가능성 및 주요국의 금리정책과 자산가격 움직임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기업의 경우 “금융활동과 관련된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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