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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발표로 2.13 합의 이행"

"다음조치는 마카오 몫, 정보 제공할 것"



미 국무부는 마카오은행 방코 델타 아시아(BDA)의 북한 동결자금 해제 문제와 관련, 재무부의 14일 발표로 30일 내에 이를 해결하기로 한 베이징 합의는 이행된 것이며 추가 조치는 마카오당국의 몫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은 2.13 합의에 따라 성실하게 행동했고..(재무부가) 공식 판정을 발표함으로써 문제해결에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며 "이 발표로 우리측 부분을 이행한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매코맥 대변인은 그러나 BDA문제의 전면 해결을 위해서는 구체적인 이행이라는 다음 단계 조치가 필요하며, 이는 마카오당국에 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BDA의 북한 동결자금 해제문제에 대해서는 관할권이 없으며, 마카오 당국이 결정을 내리는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BDA의 북한 자금 해제는 "미국의 권한 밖에 있는 실무적인 문제"라며 "우리는 마카오당국이 문제해결을 위한 최종 결정을 내리는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차관보가 북한측에 BDA문제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어떤 약속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면서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굳건하며, 해결의 와중에 있는 것으로 믿는다"고 답변했다.




(워싱턴=연합뉴스) lk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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