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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는 경남방문 사흘째인 16일 당심잡기 행보를 이어갔다.

전날 사천,통영,거제,마산을 차례로 돌며 지역 당직자 및 대의원 1천여명을 릴레이 면담한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에도 마산 숙소에서 인근 지역 당직자들과 조찬을 함께 한 뒤 양산과 울산을 차례로 찾아 당원들과의 접촉면을 넓히는 강행군을 펼쳤다.

그는 이 자리에서 최근 수 차례 강조해 온 `공천 미끼 회유설' 등을 거듭 제기하면서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표는 양산 통도사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사찰을 찾은 불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주지 산옹 스님을 면담하며 불심(佛心) 잡기에 주력했다.

양산 지역 당직자들과 점심을 함께 한 박 전 대표는 오후에는 울산으로 이동해 울산시당 노동위원회 발대식에 참석, 노동계가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선다.

그는 이어 울산 상공회의소에서 이 지역 중소기업 대표들을 만나 기업 경영의 고충을 청취하고 중소기업 회생을 위한 자신의 정책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기업과 납품관계에 있는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 일반 중소기업 등 세 가지 유형별로 차별화된 지원정책을 펴야한다"면서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 방침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중소기업 자금문제 해결을 위한 공기업 어음발행 금지 방안 ▲대기업 마케팅 및 기술의 중소기업 전수를 위한 가칭 `중소기업 봉사단' 제도 활성화 방안 등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이날 저녁 귀경 직후 또는 주말인 17일 경선 룰 조정문제와 관련해 강재섭(姜在涉) 대표를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양산=연합뉴스) sou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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