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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자연맹 일행 개성공단 방문

IFJ집행위원 "통일 여는 장이 될 것"



국제기자연맹(IFJ) 특별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세계 각국의 언론인들이 16일 개성공단을 방문했다.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에 따르면 IFJ 일행 86명은 이날 오전 개성공단을 방문해 관리위 측으로부터 브리핑을 듣고 공단 시설을 둘러봤다.

이날 시찰은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주제로 12일부터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IFJ 특별총회 프로그램의 하나로 이뤄졌다.

개성공단을 방문한 기자들은 북핵 `2.13합의'가 개성공단 사업에 미치는 영향과 외국기업 투자 유치 계획, 투자환경, 북한 근로자의 임금 및 근로조건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를 주관한 정일용 한국기자협회장은 "참석자들이 서울에서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 개성공단이 있는 것을 보고 놀라는 표정이었고 북측 근로자의 근로조건에 관심이 많았다"고 전하고 개성공단의 발전을 위해서는 관세 문제 해결을 포함해 제품의 수출 여건 마련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IFJ의 울리히 럼멜 집행위원은 "언젠가 이 곳이 통일을 여는 장이 될 것"이라며 개성공단의 의미를 평가한 뒤 "짧은 기간에 개성공단이 괄목한 만한 발전을 이룬 것이 매우 놀랍다"고 말했다.

니코스 메그렐리스 집행위원도 "10여년 전만 해도 그 누구도 이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위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기자들이 개성공단 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만큼 이번 방문을 계기로 개성공단 사업에 대한 국제적 지지가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연합뉴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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