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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똘마니가 군수라고? 그꼴 못봐주지"


2002년 '재밌는 영화'로 데뷔한 장규성 감독이 영화 '선생 김봉두', '여선생 VS 여제자'이후 영화배우 차승원, 유해진과 함께 돌아왔다.

영화 '이장과 군수'는 장규성 감독의 네번째 작품으로 휴먼 코디미의 남다른 깊이를 강조하는 코미디 영화다.

3월 16일 용산 CGV에서 열린 시사회에 참석한 차승원은 "영화는 사람의 하루와 같다고 생각한다. 마냥 웃기는 것도, 마냥 슬프기만 한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코미디는 분명히 이유와 드라마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이장과 군수' 시나리오를 처음 접했을때 역시 코미디 외에 뭔가를 보여줘야 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뛰어난 외모로 대한민국 최고의 코미디 배우로 손꼽히며 '신라의 달밤', '선생 김봉두', '귀신이 산다'등으로 '차승원표' 코미디라는 말까지 만들어낸 차승원은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고 외모로 승부하지 않는' 맛깔스런 배우다. 차승원의 견인차로 나선 배우 유해진 역시 영화 '공공의 적', '왕의 남자', '주유소 습격사건','타짜'등 스크린을 누비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로 차승원과 멋진 콤비를 이뤄냈다.

마을 이장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장이 되어버린 조춘삼(차승원)은 어린시절 늘 반장이었던 자신의 밑에서 부반장 노릇만 하던 노대규(유해진)가 군수에 출마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노대규가 군수에 당선되어 과거의 반장과 부반장이 현실의 이장과 군수라는 위치로 재회하게 된다.

묘한 시기심과 경쟁심으로 조춘삼은 사사건건 노대규에게 시비를 걸고, 군의 발전을 위해 방사성폐기물처리시설을 유치하려는 것도 가로막으며 충돌을 벌인다.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이장역에 배우 차승원을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를 썼다고 밝힐 만큼 이장 조춘삼은 배우 차승원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이장과 군수'는 20년지기인 두 친구가 신분계급의 다름으로 느끼는 장벽과 시기, 변치않는 우정, 어린시절의 회상, 시골 향취가 진하게 배어나는 영화로 휴먼 코미디의 장규성표 영화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낼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 영화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자 한다는 장규성 감독의 코미디 영화 '이장과 군수'는 오는 3월 29일 개봉될 예정이다.



빅뉴스 semyaje2@media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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