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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츠 피셔 오스트리아 대통령 내외가 내달 1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방문한다고 청와대 대변인인 윤승용(尹勝容) 홍보수석이 21일 발표했다.

오스트리아 대통령의 방한은 지난 1963년 양국 수교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내달 2일 청와대에서 피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ㆍ통상 관계 확대 방안 등 실질협력 증진방안을 협의하며, 한반도 및 동북아와 유럽연합(EU) 정세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 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피셔 대통령 방한에는 각료급 인사 6명과 국회의원 5명 등 고위급 인사들을 비롯한 140여명의 대규모 대표단이 수행한다.

특히 자동차 부품 및 기계산업, 재생에너지 등 환경 관련 산업에 강점을 갖고 있는 오스트리아의 경제인 50여명이 동행함에 따라 양국 기업인간 교류 활성화에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양국 정부는 피셔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과학기술협력에 관한 공동선언'을 채택할 예정으로, 이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윤 수석은 밝혔다.

윤 수석은 "오스트리아는 그간 북핵문제 등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해 적극 협조적인 입장이었다"며 "한반도 문제에 대한 지지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피셔 대통령은 방한 기간에 노 대통령 내외 주최 국빈만찬과 판문점 방문, 주요기업 시찰 등의 일정을 가질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honeyb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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