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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현, 노대통령에 `FTA 토론' 제안

청와대앞 단식농성 보름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중단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단식농성중인 민주노동당 문성현(文成賢) 대표는 22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한미 FTA를 주제로 대면 토론할 것을 제안했다.
문 대표는 서한에서 "공당의 대표가 모든 일정을 포기하고 길바닥에 앉아 곡기를 끊고 있는 것은 그만큼 절박함을 표현하는 것"이라며 "FTA에 대해 대통령이 자신을 갖고 있다면 직접 만나 토론을 해보자"고 제의했다.
그는 또 "FTA에 찬성하는 국민들도 협상 내용이 공개돼야 한다는 입장이므로 국민투표를 통해 판단해야 한다"며 국민투표를 실시해 한미 FTA 협상 내용의 공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그는 한미 FTA는 물론 개헌과 민생 문제 등을 모두 포함한 정치 협상도 함께 제안하면서 오는 25일까지 노 대통령이 자신의 제안들에 대해 가부를 답해줄 것을 요구했다.
노천 단식농성 보름째를 맞은 문 대표는 현재 체중이 7㎏ 가량 줄고 혈압도 높게 나오는 등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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