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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은행 방코 델타 아시아(BDA)의 북한 동결자금 해제와 송금 이 늦어지고 있는 것은 700만달러에 달하는 북한 대동신용은행 자금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 보도했다.

북한의 유일한 외국계 은행인 대동신용은행의 콜린 매카스킬 대외협상 대표는 이날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마카오 금융위원장 앞으로 BDA 내 대동은행 자금은 민간기업의 돈이므로 북한계좌로의 일괄 송금에서 제외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세차례 보냈다고 밝혔다.

마카오 금융당국은 매카스킬 대표의 메시지에 직접 답신을 보내진 않았지만 BDA자금은 예금주의 지시에 따라 처리될 것이란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매카스킬 대표는 마카오 금융위원장에게 보낸 최신 메시지에서 만일 BDA의 대동신용은행 자금이 이 같은 성명대로 처리되지 않을 경우 "마카오 금융당국에 엄격한 책임을 물을 것"임을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매카스킬 대표는 그동안 BDA에 동결된 대동신용은행 자금 700만달러는 전액 외국인 소유로 돈세탁이나 위폐 등의 불법행위와는 무관한 합법적인 돈이라며 조속히 풀어줄 것을 주장해왔다.

외국인 지분이 70%인 대동신용은행이 BDA에 예치한 자금은 당초 600만달러였으나 이자를 합치면 거의 7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lk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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