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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부통령 "미군 내년 가을 철군 개시해야"



타리크 알-하시미 이라크 부통령은 23일 미군 철수 문제에 관해 늦어도 내년 가을까지는 철군을 개시해야 한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일본을 방문중인 하시미 부통령은 이날 마이니치(每日)신문과 가진 회견에서 "개인적으로는 1년이나 1년 반이면 이라크 치안부대의 재편성과 훈련이 완료될 것으로 본다. 그후는 (미군 주도의) 다국적 군은 필요하지않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부터 바그다드에서 미군과 이라크군이 합동으로 펼치고 있는 무장세력 소탕작전이 계속되고 있어 치안상황이 "상당히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현재 이웃국가들로 피신해 있는 세력들이 돌아오지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하시미 부통령은 또 국내 화합을 위해 "알카에다 이외의 모든 세력에 대해 대화 테이블로 나와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시미 부통령은 아소 다로(麻生太郞) 외상에 이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잇달아 회담을 개최했다.

하시미 부통령은 회담에서 일본 정부가 쿠웨이트를 거점으로 이라크의 수송지원 활동을 펴고 있는 항공자위대의 활동을 2년간 연장하기로 한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일본 정부는 원유매장량 3위인 이라크와의 장기적인 전략적 관계를 수립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25일부터는 이라크 국회의원 등 유력자 15명을 초청, 캄보디아 평화 등 일본 정부의 경험 등을 전수하는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에는 누리 알-말리키 총리가 일본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양국간에 최종 조정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lh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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